지난 시간엔 밀턴의 [실낙원]을 읽었습니다.
모두들 열공해 오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네용...
기독교적인 내용이라서 어려울 것이라 겁먹었는데
알고 보니 판타지물 같았다는 평도 있었고...
귀여운 목소리로 감동적인 구절을 읊는 신영님 덕분에..
와우.. [실낙원] 당분간은 못 잊을 듯 해요..
그리고.. 발제를 맡으신 산책자님의 꼼꼼한 정리 덕분에
더욱 유익했다능^^ 발제문 잘 간직하자고용..
특히나..산책자님이 시를 읽으면서 손으로 정리한 노트에서는..
엄청난 열정이..... 으으^^ 모두들 본받읍시다.
이번 주엔 스위프트의 [걸리버여행기] 입니다.
읽어올 범위는
1. [걸리버여행기] 문학수첩판을 추천해드립니다.
완역판이라서 추천하긴 하지만... 오탈자가 많습니다.
나올 때 마다 큰 웃음을 주는 것이니 부디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열심히 읽어오삼^^
2. [영미문학의길잡이] 왕정복고 시대와 18세기 영국문학 141~155
조너선 스위프트 182~194
3. 나눠드렸던 복사물 자료 이혜수, ['소설의 발생' 논의 재고], 영미문학 잡지, 안과 밖, ## 호 수록 입니다.
3번째 읽어야 할 복사물의 경우는 이언 와트의 [소설의 발생]의 논의를 재고? 비판? 하는데요
이언 와트의 경우는 소설이 로만스(중세 유럽의 기사도 모험담)에서 왔으며 '로빈슨 크루소'를 소설의 발생의 주요 작품으로 보고 있는데,
이 논문의 경우에선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를 가지고 그 논의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지요..
'걸리버 여행기' 다음에 '로빈슨 크루소'를 읽을 예정이었으니...
이번 논문을 읽어두시면 아마 다음 주에도 요긴할 것입니다.
그럼...
금요일 7시 30분에 봅시다용
발제는 하얀님
간식은 산책자님
(*걸리버 여행기! 어릴 때 읽어봤다고.. 대충 넘기실 생각은 마셔요..
특히 4부가 재밌답니다... 보통 애들 판으론 4부는 삭제되서 나오거덩요.
4부 잘 읽어보셔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