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 문학 세미나
베케트의 몰로이를 읽습니다.
베케트 하면 '고도를 기다리다'만 떠올리면 섭섭합니다...
몰로이, 말론 죽다, 이름 붙일 수 없는 자 는 베케트의 소설 3부작
으로... 발표 당시 문단의 충격을...!
사르트르 선생의 구토만큼의 충격을...! 줬답니다.
누보 로망의 선구적인 작품이다 보니...
다소 읽기 난해합니다..
인간 삶의 부조리함,, 주체에 대한 문제를 언어의 한계성을 부각시키는 방법으로 표현했다고 하니... 뭐..
읽다가 어려워도 자신을 탓하지 말고..
소설을 탓하면서...
끝까지 싸워서 이기길..
모두들 자신의 한계 보다는 언어의 한계를 탐구하는 일주일이 되길 비옵니다^^
그럼 금요일 저녁 7시에 뵈어요...
지난 주에 노튼 영문학사에 있는 누보 로망 어쩌고 하는 프린트 나눠 드렸지요
짧으니까 꼭 읽고 궁금 한 점은 서로 물어보면서 해결 합시다..
이번 주에는 그동안 영문학사를 읽느라 수고해 준 세미나 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로
뒷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꼭 일찍들 오시고용..
아, 발제는 없고... 맘에 드는 문장.. 이번 주는 주로 난해한 문장이 될 수도...
A4한 장 분량으로 베껴오세용...
신입 회원 열렬히 환영...!!!
문학 세미나는 10월 부터는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합니다.
그간 시간이 안맞아서... 참석 못했던 분들~~ 요리 요리 붙으시고용..
새로운 책을 시작하니까 기존 세미나 회원들도... 얼른 새책 준비하삼~~
앞으로의 일정 안내! 요기 클릭!
http://nomadist.org/xe/seminar/243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