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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시토 수도회와 빅토르 수도회의 미학을 살펴봤습니다.
12세기에 들어서는 근대적인 미학 개념이 눈에 많이 띄기도 했습니다.
특히 후고는 미가 관조의 대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관조는 하나의 포괄적인 직관으로 모든 것을 집합해서 유지할 수 있기에
감각적 직관에서 지성적 직관 혹은 "지성"까지 다양한 정도를 허용합니다.
리샤르는 높은 단계의 관조는 황홀경 속에서 성취되어
이로써 현전하는 것들에 대한 기억을 상실하고 스스로에게 낯설게 된다고 봤습니다.
이 상태를 "소외"라고 불렀구요. (맑스는 후에 이 용어를 소생시키지요)
암튼 리샤르가 말한 소외는 최고의 미를 관조하는 상태랍니다~~
점점 풍부해지고 흥미진진해지고 있습니다.
범위: 미학사2권 374-419쪽 (발제는 형미언니~)
시간: 7시 30분
장소: 카페 옆 마루
문의: 010 4269 5676 (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