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metal god, 아니 metal goddess !! 재규어님의 호위무사 김전일입니다.
*호위무사의 잠재성
*호위무사의 현실화
빠지신 분들이 계셨지만 이 날도 역시 오붓하게 같이 퀴즈도 풀고 음악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번에 이어서 프로그레시브락/메탈에서 중요한 신디사이저 톤을 비교해 봤고요.
*Nordlead신디사이저의 톤
간단히 신디사어지로 실험적인 음악이 어떻게 가능한지 간단한 작곡을 통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텐션코드랑 관련해서 피아노 음도 좀 들어보고 기존 하드록/펑크록 악보와 비교해서 프로그레시브 락/메탈의 코드가 얼마나 복잡한지 악보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져봤고요.
*쓰리코드로 이루어진 단순한 펑크록
마지막 발표라 간단한 퀴즈를 해봤는데 스테판 선생님하고 재규어님이 협력해서 답을 맞추었습니다. 상품은 스테판 선생님의 양보로 재규어님에게로 ㅎ
* 문제의 퀴즈 음악
드림씨어터의 가공할 연주력이 돋보이는 음악을 듣고 기타리스트 존페투루치의 기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간단히 가졌습니다. 기타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했고 기타음악도 들었습니다.
*내가 갖고 싶은 기타
아, 발표가 끝나고 식사하면서 스테판 선생님하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눴는데 아주 많은 영감을 받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공부에는 별 관심이 없고 사람들에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도 다른 분들하고 이런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랑 책을 한번에 여러 개/여러 권 감상하는 습관이 있어서 대화 중에 따로 추천을 못했는데 같이 대화한 내용을 생각해보니 떠오르는 영화랑 책이 몇 개 있습니다. 그 중에서
*국내에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상영된 영화고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뉴메탈을 할텐데 저보다 더 광범위한 지식을 갖고 있는 재규어님하고 상욱님이 수고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의욕만으로 뉴메탈을 하기에는 ㅎㅎ
마지막으로 아이바니즈 기타 사운드를 분석하기 위해 같이 들었던 기타 곡입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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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a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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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김전일
오늘 저녁부터 화끈하게... ^^; (응?)
이수역에 아트나인이라는 극장이 있는데 내일만 <노킹 온 헤븐스 도어>라는 영화가 할겁니다. 혹시 스케줄이 되어. 혼자 가서보신다면 아마 독특한 체험이 될듯 싶네요. (아직 안보셨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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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tor
그럼 26일인가요?
가서 보고 싶어지네요. 그런데 혼자 가서 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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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김전일
맥락이 있는데 식사하면서 스테판 선생님과 진지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하이데거 같은 철학자 이야기도 하고...
저는 굉장히 자유롭게 살아온 편인데 가족이나 여러가지 일 때문에 많은걸 희생하시면서 조직생활을 오래 하셨더라고요. 그런 생활은 개인의 마음을 너무 힘들게 하니까 혼자서 조용히 보는 영화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나름 신중히 고른거고요.
이 영화는 실존주의 느낌이 약간 나는 영화에요. 보고 후회 안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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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어머나, 내가 아시는 음악 등장. . . 반가워라^^ 얼후 다음에도 한 곡 부탁프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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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김전일
음악 DJ처럼 되어 가는듯 하여 음악은 그만 올리고 위 이기 팝처럼 윗옷 벗고 퍼포먼스나 한번 세미나에서 하겠습니다.
머리 모양은 얼추 비슷하니 마이크만 준비해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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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웃통은 벗든지말든지 하지만 혓바닥은 무서워ㅠㅠ 그러니까 하지말고, 암튼 신이치 덕에 기분 상쾌 ^ㅅ^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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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기타도 악기별로 들어보지는 않았는데 이번 세미나덕분에 기타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알게되네요. 정말 이번에 감사합니다 김전일님ㅋㅋ!!!\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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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Cry for you
다시 들어도 역쉬~~
대기업이라는 제도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으로 항상 질서, 규율, 상식에서의 일탈을 꿈꿔왔다. 세미나 공지를 보는 순간 학창시절의 rock spirit가 나를 자극했다. 일요일 아침을 두드리는 기계음의 거친, 반항적인, 창조적인, 실험적인 에너지를 몸으로 느끼고 싶었다. 잠시나마 자유와 일탈을 만끽하고 싶었다. " 창조적 삶의 구성은 자신감과 자부심에서 나오는 것인데, 그건 학교라는 제도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더라, 지켜야할 학연, 지연이 없으니 상식에서 벗어나는 데 자유롭고, 이 때문에 늘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으리라." 내가 탐정 김전일 쌤에게서 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