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공지 올립니다. 지난 주는 서양철학사팀이 한 주 쉬었답니다. 다들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주 우리 세미나에서는 <<합리론>> 에서 다루는 마지막 이성주의자 라이프니쯔를 읽고 마칩니다.
책 491쪽부터 537쪽까지 가볍게 읽어오시면 되겠습니다.
라이프니쯔의 시공간 개념과 예정조화설, 지각과 욕구, 본유관념들 등을 보고
'라이프니쯔 4' 파트를 통해 신에 대한 존재론적 논증들, 악의 문제 그리고 진보와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다음 주에 새로 들어갈 책은 바로바로 데이비드 흄의 <<오성에 관하여>>입니다.
서광사판 이준호 역의 책으로 읽을 예정이니 다른 책과 혼동하지 마시길.^^
이제부터 서양철학사 세미나는 몇 달간 철학사에 대한 개론서가 아니라 철학자의 책을 직접 볼 예정입니다.
데이비드 흄 다음에는 칸트를 읽을 거예요. 흄을 마치고 칸트의 어떤 저서를 읽을 지는 다같이 모여 정할 겁니다.
진행방식: 줄발제. 따라서 모든 세미나원이 조금씩 렌덤으로 할당된 책 부분을 설명해야 함^^
읽어올 범위: <<합리론>>(코플스톤, 서광사) p. 491~ p. 537
언제나 머릿수보다 더 많은 간식 접시를 보유하는 세미나!
책이 끝날 때마다 책거리와 에세이 발표를 꼬박 챙기는 세미나!
시작했다하면 세 시간씩 마구 달리는 세미나!
끝나자마자 먹는 점심밥이 일주일 식사 중에서 제일 맛나는 세미나!
상쾌한 아침! 철학을 공부하며 신체를 단련하고 싶으신 분,
혼자 공부하다 지지부진하게 샛길 타시는 분,
배고플 때까지 공부해 체중감량하고픈 분,
공부할 땐 공부하고 놀 때도 다 챙겨 놀고 싶으신 분,
여름이라 입맛 없으신 분까지 모두 주저말고 서양철학사 세미나에 합류하세용^^
와아, 서양철학사는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잘 되고 있는 수유너머N 장수세미나지요 ㅎㅎㅎ 에세이 열심히들 쓰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