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20세기 음악>을 읽습니다.
1-(6) 아방가르드적 반란 --Stephan님
2-(1),(2) 개관 및 신음악의 제도화 --미묘님
맛있는 간식도 기대할게요 ^-^ 와인과 치즈 ^-^*
내일은 제가 저녁에 일이 있어서 6시 전에 마쳐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시간을 앞당겨 내일만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착오 없으시길..
"음악분석"을 이해하기 위한 prerequisite이 너~~무 많은데 단 한 시간에 압축적인 설명으로 끝내기에는 감을 잡기 어려우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Chopin과 Brahms의 곡을 분석한 테이블 자료를 나눠드렸었죠. Mozart의 짤막한 테마에서 어떻게 phrase를 나누고, 종지에 따라서 period를 나누는가를 아주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도 복사해서 나눠드렸어요.
음악분석은 음악 작품을 이해하는 데 아주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에, 앞으로도 자주, 반복해서 언급될 거예요!
그리고 지난 시간에 함께 감상했던 곡 목록
Mahler: Symphony no. 5- 4rh mov. Adagietto (1901/02) 그 유명한 말러 5번 4악장! '끄으응'(제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는;) 하게 만드는 곡이죠?
R. Strauss: Salome (1905)- Ah! Ich Habe Deinen Mund Geküsst 굉장히 불안한 심리를 잘 반영하는 instrumentation을 보여주죠. 이 곡도 마찬가지로 대 폭 발 을...
R. Strauss: Oboe Concerto in D Major (1945) 2차대전 시기에도 in D Major라고 명명백백히 표기된 곡을 내놓다니! 초기낭만으로 회귀한듯한 곡
Debussy: Prélude L'Àprés-midi d'un Faune (1892-94) 드뷔시를 '인상주의' 작곡가로 부상시킨 곡! 이 곡이 갖는 특징은 스코어를 통해 함께 확인했죠.
또 이 곡은 나중에 니진스키가 안무했던 현대발레 영상도 함께 보았지요. 맥주잔을 들고서^^
Reger: Organ Fantasy and Fugue on B-A-C-H (1900) 막스 레거는 평생 오르가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그의 작품 세계는 오르간을 빼놓고 언급될 수 없을 정도. 그런데 교재엔 이런 설명이 빠졌더랬죠.
여기에 더해서 스크리아빈 곡을 더 들으려 했는데, 이미 시간 초과 ㅠㅡㅠ 갈 길이 참 멉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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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하순에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건가요?
결과가 죽이는지 아닌지는 다 같이 들어본 후에 판단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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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오호, 연주 기대하겠습니다. hector님 ㅎㅎ 저도 보답으로 한 곡 연주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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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안녕하세요 저는 바벨입니다. 이 세미나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중간에 들어가는 게 가능한지요?
가능하다면, 저는 9월 둘째 주부터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 즈음에 읽으실 책이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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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예, 가능해요. 반갑습니다 ^^
혹시 앞부분을 놓쳐 어려움이 있다면 사전세미나와 본세미나에 성실히 참여하신 분들이 도와주실 거예요^^* 또 중요한 것은 여러 번 설명드릴 거구요.
교재는 <음악학> (심설당 2004) 과 <20세기 음악 1.역사, 미학> (심설당 2004)를 번갈아 보고 있는데, 9월 둘째주엔 어느 부분을 읽게 될지 아직 예상을 못하겠네요. 그 즈음해서 다시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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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안내 고맙습니다 ^^ 9월 즈음에 다시 문의드릴게요.
"누구나 일주일안에 피아노 죽이게 치는 방법 " 전지한 지음 에듀박스...
지은이는 피터팬 컴플렉스 리더입니다. 소설형식의 첫부분과 레슨형식의 두번째 부분으로 이루어 집니다.
진짜 죽이게 치는 지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반주법을 알려 주는 책인데, 음정과 화성에 대해 알고 싶은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도 좋을 듯 합니다.
8월 하순에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