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데닛의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Consciousness explained)'를 읽고 있습니다.

6장에서 데닛은 끈덕지게 유혹해오는 존재하지도 않는 중재자, 데카르트 극장The Cartesian Theater에 사로잡히지 않고

인간의 의식을 창조한 점진적인 설계 발달과정인  진화의 원칙에 입각해 다중원고 모형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7장에서는 독립적인 중추의 의미 부여자가 없다면 의미가 어디서 올 수 있는지, 

의도된 말이 단일한 중추 의미 부여자의 승인 없이 어떻게 구성될 수 있는지에 관한 설득력 있는 설명을 하고자 하는데,

이번주 수요일 세미나에서  그것을 이해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고자 합니다.

발제와 간식은 영진샘께서 준비해주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요일 저녁 8시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