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들어요. ^~^
Grateful Dead, Jefferson Airplane, Janis Joplin, Doors, Pink Floyd, Yes, ELP, King Crimson, Genesis...를 들을 예정입니다.
지난 주에는 낮술을 마시며 하드록/헤비메탈 음악을 들었었죠!
냉장고에 방치되어 있던 샹그리라를 선물해준 주방장 ㅁㅅ님께 감사드립니다.
호호~ 담에도 남는 술+간식을 계속 주세요. +_+
저녁 먹고 나서는 <'연회'가 있는 줄 알고 술 마시러온 곰씨>, <오다가다 들른 유심냥>과 함께 2차음감회를 했어요.
쿠마사마씨가 좋아한다는 일본 랩퍼 '신고'씨의 노래를 들었죠.
노래 제목 토비타 신찌飛田新地'는 오사카에 있는 굉장히 유명하고 위험한; 홍등가라는군요. (집에 와서 찾아보니;;)
Shingo는 가마가사키釜ヶ崎 같은 곳에서도 라이브를 한다고...;;
가마가사키는 홈리스 일용직 노동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예요. 90년에 엄청난 폭동이 있었죠.
곰씨 말로는 일본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하네요ㅎㅎ
내친 김에 가마가사키 사태를 다룬 TV아침뉴스도 봤어요.
다친 아저씨들 보고 마음이 약해져서 그만 울 뻔 했지요-_ㅠ
힙합음악에 TV뉴스까지 보는 rock음감회~!
앞으로 더욱 모호해질 우리의 정체성을 위하여,
아무나~ 많이많이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
일요일 오후 세 시에 강의실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