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에는 상대적 과잉인구에 대한 맑스의 논의를 살펴보면서
고전적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프롤레타리아트의 빈곤화 과정과 역동을
살펴보았습니다.
지난 주에는 마뉴엘 카스텔의 논의를 통해서 네트워크사회-정보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사회적 배제, 불평등, 빈곤의 동학과 현황을 검토했었죠.
19세기 고전적 자유주의 경제체제와 21세기의 신자유주의-첨단기술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불평등과 사회적 배제의 양상과 동학의 큰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광의의 개념으로서 신자유주의 체제 하에서
사회적 배제와 불평등의 문제를 좀 더 촘촘히 보려고 합니다.
오는 화요일(23일)에는 지그문트 바우만의 <쓰레기가 되는 삶들>(정일준 역, 새물결)의
"서문", "1장 태초에 설계가 있었다-질서 구축 과정이 만들어낸 쓰레기", "2장 '그들이 너무 많은가? - 경제발전이 만들어낸 쓰레기"
를 읽습니다. 책의 13쪽부터 118쪽까지 입니다.
2시 30분. N2 세미나실에서 시작됩니다.
당분간은 지그문트 바우만이 그려내는 현대 사회의 불평등과 사회적 배제의 경제와 정치를
읽을 예정입니다.
위키피디아 한국어판은 바우만을 이렇게 소개하네요.
"지그문트 바우만 (폴란드어: Zygmunt Bauman, 1925년 11월 19일 - )은 폴란드 출신의 사회학자이다. 폴란드공산당에 의해 조직된 반유대주의 축출운동에 의해 1971년 망명한 이후에 영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리즈 대학에서 사회학 교수(1990년부터는 명예 교수)로서, 바우만은 근대성과 홀로코스트 그리고 포스트모던 소비주의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분석으로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상세한 내용은 http://ko.wikipedia.org/wiki/%EC%A7%80%EA%B7%B8%EB%AC%B8%ED%8A%B8_%EB%B0%94%EC%9A%B0%EB%A7%8C
*커리큘럼이 좀 변동되었습니다.
옅은 글씨로 표기된 텍스트는 이미 읽은 것이고요
진한 글씨로 표기된 텍스트는 추가된 것입니다.
전체커리큘럼 : http://www.nomadist.org/xe/index.php?mid=seminar&document_srl=1534254
1.칼 맑스, 강신준 옮김, “23장. 자본축적의 일반 법칙” in <자본Ⅰ-2권>, 길 (1회)
2.마뉴엘 카스텔, 박행웅, 이종삼 옮김, <밀레니엄의 종언>, 한울아카데미, “2부 제 4세계의 출현”과 “결론” (1회)
3.지그문트 바우만, 정일준 옮김, <쓰레기가 되는 삶들>, 새물결 (2회)
4.지그문트 바우만, 이수영 옮김, <새로운 빈곤>, 천지인 (2회)
5.지그문트 바우만, 한상석 옮김, <모두스 비벤디>, 후마니타스 (2회)
6.지그문트 바우만, 함규진 옮김, <유동하는 공포>, 산책자 (2회)
7.리차드 세넷, 조용 옮김, <신자유주의와 인간성의 파괴>, 문예출판사 (2회)
8.리차드 세넷, 유강은 옮김, <불평등사회의 인간존중>, 문예출판사 (2회)
9.마이크 데이비스, 김정아 옮김, <슬럼>, 돌베게, (3회)
*이 세미나는 주제 중심의 세미나이기에 앞의 책을 읽지 않으셨다고
진도를 따라가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 세미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니 [사회적 배제와 불평등]이라는 세미나의 주제나
해당 텍스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주저마시고 참석하시면 됩니다.
세미나 회비는 월 1, 5000원입니다.
문의 : 010-삼구사이-07사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