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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철학은 희망을 품는다. 그것이 근대 철학의 과오이다.우리는 상상력의 암시를 거슬러 오성을 선택하는 수단을 갖고 있지 않다."(들뢰즈, <경험주의와 주체성>, 161쪽)
"환상은 승리한다. (......) 여기서는 가장 미친 것이 더욱 자연스럽다."(같은 책, 160쪽)
"우리는 거짓 추론과 전혀 추론이 아닌 것 중 한 가지를 택할 수밖에 없다.이것이 망상의 상태이다."(같은 책, 161쪽, 강조는 저자)
착각은 그것을 고발하는 오성만큼이나 실재적이며문화는 위조된 경험이지만 또한 참된 경험이기도 하다.(같은 책, 111쪽)
확장과 반성 사이에서 새로운 관계가 발견되어야 한다.
그 관계는 우리에게 더 이상 지속적 존재를 긍정하는 대중적 체계가 아니라
구별되고 독립적인 존재를 긍정하는 철학적 체계를 제안한다.
(같은 책, 158쪽)
신나는 흄 세미나, 현재 들뢰즈의 첫 번째 저작 <<경험주의와 주체성-흄에 따른 인간본성에 관한 시론>>을 읽고 있습니다.
이번 주만 목요일 저녁이 아닌 토요일 낮 2시에 진행합니다.
범위는 <4장 신과 세계>, 발제는 하선생님이 하십니다.
앞으로 3주간 한 장씩 나가 책을 떼고 에세이도 써보고 내친 김에 위클리 수유너머에 흄 특집 글도 짤막하게 한 편씩 써보면 어떨지 얘기중입니다.
<<경험주의와 주체성>>을 마치고 방학 철이 될 때쯤 새로운 철학사 세미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조만간 반장인 준영 님이 공지를 올릴 거예요.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그럼 이번 주만 토요일 2시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