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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콩쥐

지난주 발제문 올립니다. ^ ^

메르테르와 서린씨 소담씨 봉쥬르는 참고하시공~

 

지난 시간에 희국씨와 승우씨가 돌아가며 열심히(!!!)지적해 주었던

지라르의 폭력에 대한 제 해석에 있어서의

자명한 오류의 지점.

아마도 내 안에 내재해 있는 폭력의 속성, 내가 이제껏 눈감고 있었던 폭력의 잔상들...

은폐되어온 우리 사회의 갖가지 폭력들에 대한 거부 반응이랄까... 

게다가 이 책 읽는 내내 5월이었자나요...ㅠ ㅠ

그런 예민한 저항들이 작용해서 책읽는 내내 마음이 부담스럽고 괴로웠던 것 같아요.

 

그러니 자꾸만 폭력의 단절이 가능한지를 스스로 되묻게 되고

지라르의 다른 책들과 자료들에서라도 답을 찾으려 하게 되고...

저의 논점이 온통 '폭력의 상호성을 단절할 수 있는가'에 쏠려 있었던 것 같아요.

제 머리칼이 죄다 흐트러질 때까지 설명해 주려고 애쓰셨던 여러분들 덕분에

은폐된 폭력을 직시할 수 있게 된 듯 합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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