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세미나 공지
여러분 안녕!!!
열공하고 계시지용?
지리산에서 거제도..남해 금산까지...빡세게 돌아다니다가
문학 세미나를 위해 급히 상경하였습니다.ㅋㅋ
휴가 때문에 반장이 책을 다 안 읽어올 거라고...
막 걱정하셨지요? 흥... 걱정 마삼... 다 읽었답니다. 흐흐...
이번 주는 조셉 콘라드의 [어둠의 심연 Heart of Darkness] 를 읽어요.
커츠는 도대체 뭘 봤길래... 그렇게 미쳐 버린 것일까요?
커츠가 죽는 순간... 중얼거렸던 그 말..!
"끔찍하다 끔찍해" 는 무슨 뜻이었을까요?
커츠는 뭐가 그리도 끔찍했을까요???
매주 열심히 공부해오시는 세미나 성원 여러분 덕분에...
기대되는데요...
이번 주는 특히.. 그 기대가 크다능...
워낙... 문제작? 인데다가...
콘래드 특유의 그 서구인의 눈에 대해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고민되는 지점도 있고요.
다들... 무슨 이야기를 하실지...살짝 예상이 되면서도...
궁금합니다...
전 을유문화사 번역이 괜찮다 그래서 그걸로 봤는데요...
뭐 괜찮은 거 같아요.
(어둠의 심연 외에도 암흑의 핵심, 어둠의 오지... 등등 여러 제목으로 번역 되어 있답니다.
혹시 도서관에서 책 찾을 때 없다고... 울지 마시고... 여러 검색어로 잘 찾아보셔요.)
특히 을유문화사꺼에는 [진보의 전초기지]라는 단편이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혹시 가지고 계시는 게 을유판이라면 이 단편도 함께 읽어오세요.
어둠의 심연은 중편이니까... 그래도 비교적 금방 읽을 수 있잖아요.
다 읽고 나면 그래서 뭥미? 뭐 요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는데
[진보의 전초기지]는 구성도 분명하고 뭐랄까...
더 소설적인 재미도 있고요...
이번 주에도 책 열심히 읽어오시구요...금요일 저녁에 어김없이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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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일시 :
9월 2일 금요일 저녁 7시
읽을 범위 :
[영미문학길잡이] 조셉 콘라드
+작가 소개와 작품에 대한 내용이 간략하게 소개돼 있습니다...
조셉 콘라드의 [어둠의 심연 Heart of Darkness]
발제는 충한님이 (문학 세미나의 신동이시지요? 흐흐)
간식은 종현님이
9월 회비도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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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세미나는 신입 회원을 환영합니다!
언제든 합류 가능해요.
9월엔 20세기 소설을 읽을 예정이오니..
얼른 얼른 붙으삼..
로렌스, 조이스, 베케트... 흐흐... 설레는 이름들이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