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세미나]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 :: 1006(일) 오노레 도미에의 [예심판사와 범죄자] 도미에의 사법풍자화. 판사는 범죄자의 변명을 듣고 싶지도 않은 눈치다. 배고픈 사람이 음식을 도둑질하거나 착취당한 사람이 파업을 한다는 건 당연하다. 한 표상이 이 창백한 사람을 더욱 창백하게 만든다. 그가 어떤 행동을 저지르자 인간의 자유는 인간이 죄를 지을 수 있도록 창안된 것이다. [우상의 황혼] 니체
[공동체세미나]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 :: 개요 일 시 : 2018-0901 ~ 1103 (8주) / 매주(일) pm3:00 장 소 : [수유너머104] 2층 소강의실 교 재 :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고병권, 그린비 회 비 : 월 2만원 (매월 첫시간에 :: 반장에게 주거나, 카카오뱅크 3333-08-0755789. 류재숙) 반 장 : 오라클 010 - 3747 - 7114
[공동체세미나]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 :: 진행 공 부 : (일) 세미나진행 ...... (수) 세미나발제/후기 ...... (목) 세미나공지 운 영 : 결석하거나 많이 지각할 것 같으면,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회 원 : 고요(지윤경), 김유나, 로빈, 손현숙(대륙여인), 이유진(소연), 액티브, 엇결과순결, 엄윤, 영용,
[공동체세미나]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 ::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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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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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 반갑습니다, 준형샘! 남은 기간동안 함께 하게 되어 좋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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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결과 순결
저와 휴멘비론님 이번주 함께하지 못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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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윤
저는 이번 주 참가하지 못하게 됐어요. 10월 20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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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무
일정상 앞으로 세미나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같이 공부하셨던 분들 완주하시고 공부에 좋은 결실 있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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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 그동안 함께 공부해서 좋았습니다. 네이무님 ^0^
우리 연구실에는 니체세미나가 계속되고 있으니, 언제라도 같이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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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세미나부터 네이무님과 이별하게 되었고, 그리고 이준형님이 함께 하게 되었어요^^
# 10월 첫째 세미나입니다. 모두 세미나회비 준비해 주세요 ^0^
[토론주제]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2부 5장~8장
0. 지난세미나에서 넘어온 주제 '아모르파티'입니다.
(4장 p148) 니체의 아모르파티(운명애)란 운명을 아름답게 창조하는 것이다?!
운명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도 아니고, 운명을 거부하고 대결하는 것도 아닌!
1. 정신과 신체에 대하여 :: 전통 서구철학(형이상학)의 관점과 니체의 관점은 어떻게 다른가?
(5장 p152) "서구의 철학자들은 인간을 영혼과 신체로 나누고,
영혼에는 불멸성과 완전성의 지위를, 신체에는 유한성과 불완전성의 지위를 부여했다."
(5장 p156) 신체는 커다란 이성이며, 정신은 작은 이성이고 신체의 도구이다.
정신과 신체(육신)이 모두 하나의 신체(더큰 이성)이다.
(5장 p166) "니체는 정신과 신체의 전통적인 위계를 뒤집고 있다. ......
그가 말하는 신체는 정신의 상대물인 육신이 아니다. 정신이나 육신보다 높은 차원의 것이다.
정신적인 것은 신체의 기호이다."
2. 자아와 자기, 신체에 대하여 :: 자이와 자기는 어떻게 다른가?
니체적 의미에서 신체란 무엇인가? 1장의 힘들의 과잉상태와 관련하여.
(5장 p157) "두개의 눈(*정신과 육신)을 통해서 세계를 바라보는 커다른 제3의 눈이 있다.차라투스트라는 그것은 신체라고 하고, '자아Ich, ego'와 구별하여 '자기Selbst'라고 부른다."
(5장 p168) "신체란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힘들의 복합체이다.
(*이런) 힘들의 잠정적인 중심을 우리는 '자아' 혹은 '주체'라고 부른다.
신체는 항상 당신의 극복을 꿈꾸는 생정의 존재이다."
3. 노동의 가치에 대하여 :: 고대-중세의 관점과 현대의 관점은 어떻게 다르며 왜 그런가?
(6장 p174) "고대인들은 노동을 생존을 위해 필요하지만 수치스러운 것으로 간주했지만,
근대에 들어 노동이야말로 찬미의 대상이 되고 있다."
4. 노동가치설에 대하여 :: 노동가치설은 어떤 관점에서 문제인가?
(6장 p178) "노동을 착취당한 자들은 ...... '생산한 가치를 빼앗겼다'는 사실이 아니라,
'자기 가치'를 생산하지 못하고 '타자의 가치'를 생산했다는 점이다.
자기 자신을 자유인으로 만들어주기보다 노예로서 재생산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 활동을 빨리 멈추어야 하는 게 아닐까?"
5. 니체가 노동을 반대하고 전쟁을 찬양한 이유는 무엇인가?
(6장 p179~180) "노동을 거부하는 일은 게으림이나 나태로 해결되지 않는다.
노동은 자기 가치를 창조하는 자유로운 활동에 의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니체는 새로운 가치창조의 활동을 노동과 엄격히 구분했던 것이다. ......
이런 점에서 새로운 삶을 생산하는 과정인 전쟁과, 낡은 삶을 생산하는 노동이 대비된다."
6. 국가의 전쟁에 대한 태도 :: 근대국가와 그리스국가는 어떻게 다른가?
(7장 187~189) "근대국가는 전쟁(전쟁의 경련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통제를 위한)을 제거하려고 하지만,
고대 그리스국가는 전쟁을 재생산(가공할 정치적 충동, 천진난만한 야민성)하려 했다."
7. 그리스사회의 전쟁본능에 대하여 :: 아곤의 의미는 무엇이고, 도편추방은 왜 필요했나?
(7장 p189) "경쟁은 그리스사회 자체를 강화시켜준다. ..... 사회를 망가뜨리는 시기와 질투는
더이상 경쟁을 하지 않고 본인이 그대로 참피언의 자리에 있으려는, 경쟁의 충동이 아니라 '경쟁을 파괴하려는 충동에서 나온다."
8. 니체의 여성관 :: 니체가 비판하는 여성이미지는 어떤 것인가?
(8장 p196) "19세기 페미니스트들이 주장한 '법 앞에서 남성과 여성의 평등'은 법 자체가 남성권력이라는 사실을 간과했다."
(8장 p197) "여성적이라고 정의되는 것들은 남성적인 것들을 뒤집어 놓은 것에 불과하다."
니체는 여성이 생각하는 여성의 이미지는 사실상 남성이 생각하는 여성의 이미지라고 본 것이다."
9. 니체의 여성관 :: 니체가 긍정하는 여성이미지는 어떤 것인가?
(8장 p197~208) 진리 = 본질없는 표면성, 규정을 피하는 원격작용 / 삶 = 자궁.임신, 생성의 힘 / 영원회귀 = 영원한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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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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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
결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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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결석합니다.~`
그동안 같은 시간에 다른 세미나가 있어서 참석 못했는데, 다른 세미나가 끝나서, 9월 29일 세미나에는 참석했습니다.
10월 6일 세미나부터 계속 참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