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정치철학에서의 폭력 이론

이 세미나는 ‘폭력’이 무엇인지 알아보려는 세미나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사회가 어떻게 폭력에 대처하고자 했는지를 살펴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홉스 이래로 근대 정치학은 대중들이 국가권력에 의해 제어되지 않은 상태를 ‘폭력적’ 상황으로 규정해왔고,
어떻게 대중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통제할 것인지에 관심을 두어 왔습니다.

이에 폭력에 대해 비판하려는 논의들이 갖는 문제점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홉스로부터 최근의 논의까지 살펴볼 예정이며, 그밖에 필요한 자료들을 그때마다 추가해가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세미나 문의: 손기태 (O1O-3234-5741)

<다음 세미나 공지>

다음 세미나는 9월 25일 오후 7시에 있습니다.
소렐의 <폭력에 대한 성찰> 부록1,2를 읽습니다. (355-400쪽)

<세미나 교재>

1. 폭력에 대한 근대적 문제설정

토마스 홉스, 『리바이어던 1』 (나남)
조르조 아감벤, 『내전』(새물결)

2. 현대 정치철학의 폭력론

① 조르주 소렐, 『폭력에 대한 성찰』(나남)

② 한나 아렌트, 「폭력론」, 『공화국의 위기』(한길사)

③ 발터 벤야민, 「폭력비판을 위하여」,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길)
      자크 데리다, 『법의 힘』(문학과 지성사)

④ 조르조 아감벤, 『호모 사케르』(새물결)
      조르조 아감벤, 『예외상태』(새물결)
      칼 슈미트, 『정치신학2』(새물결)

⑥ 에티엔 발리바르, 『폭력과 시민다움: 반폭력의 정치를 위하여』(난장)
      지젝, 『폭력이란 무엇인가』(난장이)

⑦ 르네 지라르, 『폭력과 성스러움』(민음사)
      삐에르 끌라스트르, 『폭력의 고고학』(울력)

⑧ 그 밖의 이런저런 자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