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이후로 알파고 땜에 전신이 혼미해진 탓에..

세미나 공지가 늦었습니다. ㅜ 죄송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아감벤의 <예외상태> 4, 5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예외상태에 대한 해석과 관련하여

벤야민과 슈미트, 그리고 데리다의 '법률의 힘'에서의 논의 등을 함께 다루었지요.

주권자에 대해 법 밖에서 예외상태를 '결정'짓는 자로 보아야 하는지(슈미트),

아니면 예외상태를 '배제'하려는 자로 보아야 하는지(벤야민)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축제와 추도, 아노미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다루었구요.

이번에는 <예외상태> 6장과 <호모사케르> 1부의 1장 '주권의 역설' 부분을 읽을 예정입니다.

발제는 박상욱님과 심아정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그럼 이따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