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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tor

1: "다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게 고전 한문의 매력이다. " 최유미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경우, 자신의 해석을 남에게 강요할 수 있다는 것은 권력입니다. 요즘처럼 자유로운 시절에, 굳이 예전의 해석권력(?)에 대해 전전긍긍할 필요는 없을 듯. 다의성을 충분히 즐기고 싶네요.

 

2: 하나라에서 상나라로 상나라에서 주나라로 바뀌었지만, 공자는 그리 큰 변화가 없다고 말합니다. 고대 중국인에게 혁(革)이란 생각이 있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얼마전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한 시진핑을 보면서,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은근쓸적 같다고 말하면서 포섭해 버리는 중국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축구의 원류가 중국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 현대 중국에서도 혁(革) 이란 생각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공산혁명이 일어났지만.. 얼마 지나면 공산주의 사상도
원래 중국에 있었다라고 주장할 거란 예상도 듭니다.

 

좋은 후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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