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간, 많이들 와주셔서 오밀조밀 앉아 하고, 훈훈한 뒷풀이까지 마쳤습니당.

사변이성은 무언지부터 시작해,

순수한 질료적인 실천적 규칙이 아닌 '형식적인 법칙'으로서의 실천이성을 말할 때,

이 형식이란 무엇인지,

또 도덕법칙의 존재근거가 되는 자유를 말할 때,

이 자유란 무엇인지 등등을 논의했습니다.

우리를 무언가 답답하게 만들었던, 도무지 자유롭지 못한 것 같은 자유!

칸트의 이 초월적 자유 개념을 이해하는게 아무래도 중요할 것 같네요.

담주에는 이어서

84쪽 ~ 119쪽까지 읽습니다.

84~107쪽인 앞 부분 (§4 정리 3(V27)~주해2) 발제는 효영

107~119쪽인 뒷 부분  (1. 순수 실천 이성 원칙들의 연역에 대하여) 발제는 범연샘!입니다.

그리고 장소는 지난 시간에 못오신 분들까지 합류하면 5층으론 좁을 것 같아서요. 당분간 4층에서 합니다.

담주 월요일 저녁 7시에 4층 세미나실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