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가 늦었습니다 ㅠㅠ

오늘 읽을 책은 어슐라 르귄의 <<빼앗긴자들>>입니다.

이 책의 테마는 여행과 귀환인 것 같아요. 

아나키스트 공동체 아나레스는 7세대전에 우라스를 떠나온 자들의 공동체이죠. 

혁명을 하고, 황폐한 행성에 아나키스트 공동체를 건설한 자들.. 

혁명은 과거와 철저하게 단절하려고 하지요. 

하지만 르귄은 이렇게 말해요.

"돌아오지 않고, 이야기를 들려줄 배를 돌려보내지 않을 탐험가란 탐험가가 아니라 모험가일 뿐이며, 그 자식들은 유배지에서 태어난 것이다." 

과거를 부정하는 것은 받아들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미래가 과거가 되는 만큼이나 과거도 미래가 되는데.. 그 가능성을 차단해 버린 거죠.

음 오늘 어떤 이야기들을 나눌지 기대가 됩니다.

7시 30분 1층 카페 입니다.

SF와 페미니즘 셈나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SF와 페미니즘에 관심있으신분은 누구나..

혹은 SF에만 관심있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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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SF들을 읽어나가면서 이야기 해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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