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경의 노마디즘 읽기] 네번째 세미나 공지 입니다(3월 4일(토) 저녁 7시)
지난시간 시작 전에 동학쌤이 그러셨죠. 읽다가 멀미나는줄 알았다고.
모두들 세미나시간에 헤롱헤롱 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기우였나봅니다.
승진쌤이 무려 이인분짜리 발제를 해오셨고, 또 전후반전 해서 논의가 끊기지 않았죠.
막판에 절묘하게 등장하신 '저자선생님'께서 미쳐 못 푼 개념들까지 정리해주시기 까지.
3장 처음에도 나와있지만, 능선을 오르면 다음 부턴 산타는 것이 수월하다지요.
우린 이제 능선을 탓습니다. 이제 쭉 이어나가보지요.
이번주에는 "4장 언어학의 외부:반음계주의적 언어학을 위하여"를 읽습니다.
우리가 3장에서 내용과 표현의 세가지 유형중 세번째 유형 '실제적-본질적' 유형에 대해 다음장에 계속 이어진다고 했었지요.
본래 이중분절은 하나의 지층 안에서 발생하는 이중분절이지만, 이경우엔 본성을 달리하는 두개의 지층이라 했지요?
'신체적인 것'과 다른 '비 신체적인 것', '유전학적인 것'과 다른 '언어적인 것', '기계적 배치'와 구별되는 '언표행위의 배치'
4, 5장 연속해서 '기계적 배치'와 구별되는 '언표행위의 배치'를 즉, 언어와 기호체계에 결부 된 지층을 다룹니다.
이 중 4장은 네가지 언어학의 공준을 비판적으로 검토, 언어에 대한 새로운 관념을 제시합니다.
아무래도 이번 고원은 우리 일상적인 언어활동을 비추어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고원과는 또 다른 맛이 있을것 같아요.
이번주 발제는 결석했지만 미리 예약한 고산쌤, 그리고 다음주에 결석하기에 미리 발제를 하겠다는 예지쌤이 맡아주셨습니다.
이번주 분량 꼬옥 읽어오시구요, 혹시 지난 분량 덜 읽으셨던 분들은 주요 개념어라도 훑어보고 오셔요.
- 일시 : 3월 4일 토요일 저녁7시
- 장소 : 수유너머N 4층강당
- 진도 : 4장 언어학의 외부:반음계주의적 언어학을 위하여
- 발제/간식 : 고산, 예지
* 새로 세미나에 참가하실 분들은 본 문 비밀댓글로 연락처와 성함 남겨주세요.
* 혹시나 결석하시거나 지각하실때 반장번호(0l0 469l 9l80)또는 댓글로 남겨주셔요.
* 공지보셔서 아시겠지만, 3월 부터 세미나 회비가 15,000원에서 20,000으로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근10년 동안 회비가 같아서 이제 오를만도 하다 싶었는데 마침 담달 부터 오른다네요
저도 주중에 들어서 지난시간 따로 공지 못드렸습니다만, 이번주에 회비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