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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은 방학 잘 보내셨나요?
날씨로 봐서는 이제부터 방학이 시작이 되야하나 싶네요 ^^
지난 시간 <시인을 찾아서>는 작고 소박한 시인론이었지요.
김현은 시인의 개인적 내력을 적어가기도 하고
고은에게서는 개인적 내력를 실체 삼는 일에 대해 철저하게 뒤집히기도 하고
김춘수의 시에서는 젊은 김현의 유토피아를
황동규나 정현종에서는 동적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해나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김수영과 내내 긴장하는 김현이 제게는 보였습니다.
그것이 김현이 늘 머뭇거리던 지점이며 돌파하고자 했으나
결국 황동규나 정현종의 시세계에서 머무르게 했으며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멈추지 못하는 김현이 보였지요.
김수영을 어떤 괄호같은 축으로 두고 김현의 평론이동경로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8/7일은 이청준 전집 발간 기념 표지화 전시회 <행복한 동행>에 가기로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시간 약속을 못했네요^^
괜찮으신 시간을 알려주세요~
8/14일은 다시 책으로^^ 김현전집 4권 <문학과 유토피아>를 읽습니다.
처음부터 pp.96까지 읽습니다.
김현에게서 자주 등장하는 송욱이나 한용운의 시를 읽고 오셔서 이야기 나누면 더 좋겠네요.
발제와 간식은 파에님입니다.
후기가 멋지네요. 덕분에 지난 세미나 내용을 잘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저는 월요일 아무 시간이나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