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미나 반장 김민우입니다.
[논리철학논고 읽기] 세미나가 바야흐로 3회차를 맞아
세미나 시간을 아래와 같이 아주 쪼오끔(!) 변경하게 되어 이렇게 공지글 올리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세미나 시간
- 변경 전 : 매주 토요일 19시 30분 ~ 22시 00분
(런닝타임 150분, 중간 휴식시간 10분)
- 변경 후 : 매주 토요일 19시 00분 ~ 21시 30분
(런닝타임 150분, 중간 휴식시간 10분)
세미나 참여는 언제든지 가능하십니다.
문의는 O1O-7799-O181 또는 plateaux1000@hanmail.net로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p.s. - 저희 아직 러셀의 서문 읽고 있어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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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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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석이 힘들게 되어서, 세미나때 얘기하려던 것만 적어봅니다.
사실을 모사할 때 거짓과 엉터리를 어떻게 구분하는가?
aRb 의 설명 부분과 지난번 후기를 보며 다시 생각해보니, 구체적 내용이 아닌 문장형식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문장형식은 영문법의 5형식 같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은 형식 사이에선 참, 거짓을 얘기할 수 있지만, 아예 다른 형식 간에는 맞는 형식 외에는 엉터리라고 할 수 있겠지요.
예문인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경우에는 aRb 로 표현할 수 있겠지만, 등장인물이 3명이 되면, 저렇게 표현할 수 없으니 같은 형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러셀의 서문 중에선, 비트겐슈타인 에겐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부분이 이해도 안되고, 이러한 논리체계를 러셀같은 최고의 논리학자가 어떻게 선뜻 납득하고 인정할 수 있는지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ㅎㅎ~~ '아직'이라뇨~
모이신 분들이 모두 디테일에 강히시더군요!!
감사하게도 여러분 덕분에 진검승부를 맛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