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미나에는 새공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이라 조금 어수선하기도 하였지만

신선하기도 했지요^^

공간이 익숙해질 때까지는 좀 이르게 출발하심이 ㅎㅎ

<현대 한국 문학의 이론>에서

양식화라는 개념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냐는 질문을 비롯되어

양식화-생성-세계-문학이라는 말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세계, 현실과 문학의 관계성을 놓지 않으려는 김현의 태도가 눈에 자꾸 보여서

이런 부분들을 발췌해두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문학의 가능성>를 창비에, <한국 소설의 가능성>을 문지에 실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지요.

리얼리즘, 나도 이만큼 알아 같기도 하고 ㅎㅎㅎ 문지사람들아 리얼리즘에 대해 알아두고 말해라 같기도 하구요.

여하튼 70년대 초반의 텍스트에서 김현의 거침없는 말투가 참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고은님의 발제가 꼼꼼한 발제문이 파에님과 저희들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눙ㅎㅎ

오는 5.15일에는  <현대 한국 문학의 이론> 중에서

<한국 비평의 가능성>부터 <식민지 시대의 문학>까지 읽어오기로 했어요.

발제맡으신 파에님은 간식도 부탁드립니당^^

그럼 월요일에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