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택의 기본 단위, 즉 이기성의 기본 단위가 종도 집단도 개체도 아닌, 유전의 단위인 유전자라는 것을 주장할 것이다"

지난 시간에는 자연 선택의 단위가 개체라는 전통적 진화론의 입장에 대해 자연선택의 단위는 "유전자"이다! 라는 주장으로 도전장을 던진 도킨슨의 설명을 읽었습니다. 

책의 제목이 주는 편견과 의인화를 통해 풀어가는 유전자 이야기가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켰지만 도킨슨은 자신이 다윈주의의 틀을 깨는 것이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신다윈주의자)유전자 선택설에 분노하는 다른 진화생물학자들(스티븐 굴드 등)과의 이견은 하나의 사실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저번 시간에도 내용에 대하여 충분히 토론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ㅠㅠ

다음 시간에는 저번 시간에 미처 진도를 나가지 못했던 5장을 포함하여, 6장, 7장,8장까지 읽겠습니다.

발제는 김기영 선생님, 간식은 황소현 선생님 준비해주세요~~

이 세미나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월회비 2만원으로 수유너머의 모든 세미나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반장에게 연락해 주세요.

시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수유너머 104, 1층 세미나실(R)

반장: 로라(O1O-3904-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