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건대 우리의 유전자 하나하나가 공생 단위체라는 보다 과격한 생각이 언젠가는 받아들여질 것이다. 우리는 공생하는 유전자들의 거대한 집합체 인것이다."

                                                                                                                                                                      (리처드 도킨슨, 이기적 유전자 P436)

많은 사람들이 '자연'하면 약육강식 또는 적자 생존을 떠올립니다.  이러한 표현들이 다윈의 진화론에서 나온 개념들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다윈이 즐겨 쓴 것이 아니고 다윈의 진화론을 알리기위해 그 '전도사'역할을 한 사람들이 만들어 낸 용어입니다. 이 개념들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전부가 아니었기에 정작 다윈은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도킨슨의 '이기적 유전자'론 역시 도킨슨 자신이 설파하고자하는 개념보다 유전자의 이기적 본성에 촛점을 둔 이해로 넘쳐나는 학계와 대중들의 오해에 대해 자주 경계를 합니다.  도킨슨은 생물들의 진화를 통해서 그 것들의 '본성'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조건의 변화에 적응한 결과로서의 자연을 말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자연에서 성선택으로 성의 역할로 또한 공생과 기생 그리고 '확장된 표현형"으로 나타납니다. 

지난 시간에는 암수의 전쟁과 상리 공생하는 생명체들 그리고 문화 전달 단위 (모방의 단위)라는 '밈'에 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생명체의 상호협력을 다룬 12장 ' 마음씨 좋은 놈이 일등한다'와 유전자가 개체를 뻗어 나와 다른 생물까지 확장된 표현형을 이야기하는 13장 유전자의 긴팔을 공부하겠습니다.

이 것으로 4번 쨰 책을 끝내게 됩니다. 그래서 세미나 시간을 30분 당겨 시작하여 세미나 종료후 책거리 겸 뒷풀이를 하고자합니다.

평소보다 30분 일찍들 오세요~~

발제는 로라, 간식은 수민샘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