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콥 타우베스의 〈서구종말론〉을 읽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성서의 종말론과 역사 개념이 갖는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특히 유대-그리스도교 전통의 묵시주의와 혁명론과의 연관성을 다룬 대목이 흥미로웠습니다.
키에르케고르와 맑스라는 전혀 다른 두 사상적 흐름이 합류하는 지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구종말론〉 두 번째 시간에는 1권 나머지 부분을 읽습니다.
이 책의 50-88쪽까지 읽어오시면 되겠습니다.
발제는 오화남 선생님께서 맡으셨습니다.
장소: 수유너머 104 세미나실 (왼쪽)
시간: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온라인 zoom / 오프라인 병행)
세미나 문의: 손기태 (O1O-3234-5741)
세미나에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세미나 반장 손기태 (O1O-3234-5741)에게 문자 메시지나 아래 댓글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1권 _ 종말론의 본질에 관하여
요소들
자유와 혁명
가이스트(영/정신)와 역사
혁명의 장소로서 이스라엘
묵시주의의 세계권
묵시주의의 원형어들
묵시주의의 역사관
2권 _ 묵시주의의 역사
다니엘에서 세례 요한까지
예수의 생애
바울과 고대 세계의 해체
원시 그리스도교의 역사
아우구스티누스에서 요아킴까지
3권 _ 유럽의 신학적 종말론
근대[새 시대]의 법칙
요아킴주의 예언과 헤겔식 철학
요아킴의 추종집단으로서 영성주의자들
토마스 뮌처, 혁명 신학
그리스도교 종말론의 와해
4권 _ 유럽의 철학적 종말론
철학적 종말론의 구조
레싱
칸트의 종교철학
헤겔의 변증법
맑스와 키르케고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