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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페미니즘 글쓰기는 격주로 글쓰기 합평과 페미니즘 책 읽기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2월 6일 세미나에서는 크리스테바의 <공포의 권력>(민음사)을 3장 더러움에서 오염까지 읽었습니다.
크리스테바의 시적 언어에 관한 논의가 흥미로왔는데요.
시적 언어가 제의, 나르시시즘 등과 같은 계열 속에서
자아와 비대상/자아와 대상의 경계를 드러내는 효과를 발휘함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크리스테바는 자아와 비대상/자아와 대상 사이에 프로이트가 아버지의 거세에 주목하며 근친상간을 지나쳤다고 말하며 여성성-어머니-월경-더러움으로 연결되는 배치를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크리스테바의 오브젝트의 분석을 어떻게 문학 텍스트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는 2/13일은 글쓰기 합평이 있고 2/20일은 아이리스 영의 <차이의 정의와 정의>(1-3)를 읽어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