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경의 노마디즘 읽기] 여섯번째 세미나 공지 입니다
우리 세미나는 지난시간 "5장 기호체제들: 기호계는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읽었습니다. 네가지 기호체제와 그 것들의 혼성, 변환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고원이었죠. 네번째 고원을 좀 수월하게 넘었다고 좀 쉽게 봤는데, 의외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더듬거리며 올라가긴 하지만, 미묘하게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고 할까요. 그러함에도 각자 노마디즘에 검은구멍 쯤은 하나 찍어두었는지 집요하게 팠습니다. 급기야 효영쌤이 갖 회의 마신 진경쌤을 납치하듯 모시고 왔죠. 우리는 '저자선생님'을 붙들고 이것저것 물어보며, 조금 더 고원의 정점으로 다가갔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2주 간 우리는 얼굴(표현)에 대한 고원을 넘었습니다. 이제 머리(내용)에 대한 고원을 마주합니다. 6장 기관 없는 신체에 관하여: "인간은 자신이 본래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서는 유기체화 그에 반대되는 기관없는 신체를 이야기 합니다. '기관없는 신체', '강(밀)도', 생산하는 '욕망'과 그것을 멈추게 하는 '쾌락' 등등등
이번주도 지난주와 같이 저녁7시 세미나B(5층)에서 진행합니다. 발제는 성연쌤, 그리고 제가 맡았습니다. 지난주 부터 좀 더 오붓하게 진행하고자 세미나B실로 옮겼어요. 오랜만에 오시거나, 첨으로 참석하고자 하신 분들은 4층 말고 5층으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토요일 뵈어요.
일시 : 3월 18일 저녁7시
장소 : 수유너머 104, 세미나B(5층)
진도 : 6장 기관 없는 신체에 관하여: "인간은 자신이 본래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발제/간식 : 성연, 형희
* 세미나 참여를 won하시는 분은 댓글이나 반장(0l0 469l 9l80)을 통해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