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디즘 세미나 세번째 시간(2/25(토)) 공지입니다.
우리세미나는 지난주 "2장 무의식과 욕망 : 욕망하는 기계에서 욕망의 다양체로"를 읽었습니다.
성찬쌤, 동학쌤 두분께서 꼼꼼하게 발제도 잘해주시기도했고, 또 우연찮은 기회에 "저자찬스"까지 받게된지라
첫 시간보다는 좀 더 활기찬 세미나 시간되었습니다. 점점 리듬을 찾아가는거겠죠?
이번주는 순서대로 "3장 이중분절, 혹은 지질학적 역사유물론"을 읽습니다.
지난주엔 "욕망", "기계", "무의식"과 같이 일상적으로, 또는 다른 공부에서도 접한 개념들이어서
상대적으로 이해가 쉬웠었는데(물론 "천의고원", "노마디즘"에서의 용법은 다르겠지만요)
이번엔 "이중분절", "코드화, 탈코드화, 재코드화", "영토화, 탈영토화, 재영토화" 등등
이 책의 저자들이 아니었다면 듣도보도 못했을 개념들이 마구마구나옵니다.
감히 쉽게 오르지 못할거라고, 각 챕터를 "고원"이라 이름지은건 알았지만 이번 고원은 어마무시하네요.
그래도 이 고비를 넘기면 상대적으로 그 다음이 수월해질 것 같지 않나요? 느낌적인 느낌?
이번주 토요일에도 각자의 '등반기' 기대하겠습니다.
일시 : 2017. 02. 25(토) 저녁 7:00
장소 : 수유너머N 4층 강당
진도 : 3장 이중분절, 혹은 지질할적 역사유물론
발제/간식 : 형희(1~3절), 승진(4~5절)
* 범희쌤이 사정이 생기셔서 세미나 참석이 어렵다고 하시네요.
대타 구할 시일이 얼마 없어서 우선 반장이 하기로 했습니다.
형희쌤. 1-2절/3-5절로 나눴었어요! 너무 늦게 알려드리는건 아닌가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