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세미나에서는 2019년 3월부터 린 마굴리스의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Ernst Mayr의 "진화란 무엇인가", 유발하라리의 "호모 사피엔스" 그리고 지난 시간에는 "이기적 유전자"를 끝냈습니다.
다음 순서는 Stephen Jay Gould의 "Wonderful life"를 읽을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변경하여 '진화론 논쟁'에 대해 공부하고 2019년 전반기 시즌을 마무리 짓고자합니다.
Gould의 책은 휴셈기간 동안 각자 읽어서 진화에 대한 생각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감에 따라 3월 처음 시작할 때를 돌아보니 그 때보다는 확실히! 진화에 대하여 아는 것이 많아졌습니다.^^
생물학적 용어들에 대한 낮선 느낌도 많이 사라졌고요.
그리고 스스로 질문해봅니다.
"진화론에서 얻고자 한 것을 얻어오고 있었는지?"
"예,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태어난 이 후 우리가 속한 환경인 사회의 문화로부터 배우는 것들, 역사에서 배운 것들, 과학적 사실이라고 배운 것들의 혼돈 속에서 조금씩 형체가 보이는 듯 하는 까닭입니다.
이제 시작이라서 공부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지만요.
우리가 어디서부터 왔고 우리가 누구인지 알기 시작한지 16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고하고 여전히 '다윈" 이전과 다르지 않게 흐르는 세계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해야 할 질문은 진화론을 통해서 "무엇이 변화 해야하는가?" 일 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음 시즌의 주제가 아닐까요 ^^:;;)
6월 14일 세미나 진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재: "다윈의 식탁" 장대익, 바다 출판사 (2014년 발행판)
진도:P 19~61, 이 것이 진화론이다- 김기영샘 발제
p 277~362, 도킨스, 굴드, 윌슨 깊게 읽기-서동석샘 발제(굴드 부분)
p 62~95, 강간도 적응인가?(자연 선택의 힘)->> 팀을 나누어 토론해 보겠습니다.
각자 입장을 정해 오세요. 제3의 입장도 좋습니다.
간식준비: 정진욱샘
이 세미나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월회비 2만원으로 수유너머의 모든 세미나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반장에게 연락해 주세요. 시간: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수유너머 104, 1층 세미나실(R) 반장: 로라(O1O-3904-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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