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부터 데리다의 <마르크스의 유령들>을 시작합니다.
데리다의 마르크스에 대한 사유를 잘 보여주는 이 책은
마르크스의 유산에 대해 기존의 존재론적 사유를 넘어서 나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늘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출현하게 될 마르크스의 유령들이 그것입니다.
앞으로 <마르크스의 유령들>을 비롯하여 데리다의 신학적, 정치적 사유를 살필 수 있는 몇 권의 책을 다루고자 합니다.
이후에는 <마르크스주의와 해체>, <신앙과 지식> 등의 저작들을 읽어갈 것입니다.
2017년 1-2월 중에는 월요일 낮 4시에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첫 세미나에서는 <마르크스의 유령들>의 머리말과 1장을 읽어오시면 됩니다.
발제는 손기태 회원이 맡았습니다.
그럼 새해 첫 월요일 4시에 뵙겠습니다.
머리말
1장 _ 마르크스의 명령들
2장 _ 마르크스주의를 푸닥거리하기
3장 _ 낡은 것들 ― 나이 없는 세계의 그림
4장 _ 혁명의 이름으로, 이중 바리케이드 ― 비순수한 “비순수하고 비순수한 유령들의 역사”
5장 _ 출현하지 않는 것의 출현 : 현상학적인 “감추기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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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에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반장에게 연락해 주세요.
시간: 월요일 낮 4시
장소: 수유너머N 세미나실
반장: 손기태 (O1O-3234-5741)
신청합니다. 몸 사정이 여의치 못해 폐될까 염려됩니다만~~~~~ 받아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