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사 세미나 플라톤 원전 코스를 마치고 '향연'(symposium)을 했습니다.
재기발랄한 세미나원들 덕분에 세미나가 너무나 재미있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결국 세미나는 세미나원들의 지적인 열정이 어떤가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지요.
반장은 그저 거기 조금 양념을 보태는 것일 뿐입니다.
이제 '철학사 세미나: 고대편 2'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으로 접어듭니다.
기본적인 공부 순서는 예전과 같습니다.
1. 코플스톤 [그리스로마 철학사] 해당 부분을 발제와 더불어 같이 논의한다.
2. 주요 원전을 함께 보고 사유의 심도를 더한다.
그럼 이후 세미나할 텍스트들을 한 번 살펴 보지요. 새로 세미나원이 되신 분들도 참고 하셔요. 물론 이 계획은 세미나원들의 협의 하에 다소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아 참, 시간은 아침 10시 반~12시 반, 요일은 목요일입니다.
9월 7일(목)
코플스톤, [그리스로마 철학사], 선학사
(구판인 철학과현실사 판본은 장수가 조금 다르니 제목으로 확인하셔요~)
'27장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29장 자연철학과 심리철학 중 '자연철학'' 까지.
발제자: 안효빈 샘
9월 14일(목)
코플스톤, [그리스로마 철학사], 선학사
(구판인 철학과현실사 판본은 장수가 조금 다르니 제목으로 확인하셔요~)
'29장 자연철학과 심리철학 중 '심리철학' ~ 32장 아리스토텔레스이 미학'까지.
발제자: 미정
9월 21일(목) 이후 - 원전주간
천병희 옮김, [니코마코스 윤리학], 도서출판 숲
조대호 옮김, [형이상학], 도서출판 나남
천병희 옮김, [정치학], 도서출판 숲
여기서부터는 공부 범위와 발제자가 미정입니다~~
총 세 권의 아리스토텔레스 원전의 일부를 읽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원전주간 이후: 스토아 철학으로 진입합니다. 그리고는 ... 에피쿠로스로 갑니다. .... 그리고는 ...
서서히 삶이 바뀝니다...
[철학사 세미나]의 대하소설 같은 역사에 동참하시고 싶으신 분은 010-8390-1174(반장: 박준영)으로 문자 남겨 주셔요~
지난주에 신청했었는데요 개인 스케줄이 생겨서..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