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모집 :: 세미나모집, 세미나신청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신중하기 그지 없게 신자유주의 체제에서의 노동, 자기존중, 상호존중, 불평등, 협력 등의 문제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세넷의 책 두권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오는 화요일(10월 8일) 오전 10:00 부터는 바우만의 책을 다시 읽습니다.

이번에 읽으려는 책은 그를 세계적 학자의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작인 

<현대성과 홀로코스트>입니다.


이 날은 이 책의 "1장 서론 : 홀로코스트 이후의 사회학"과 "2장 현대(성), 인종주의, 인종절멸1"을 읽습니다.


현대성.jpg

바우만은 이 책에서 유대인 대학살인 홀로코스트가 단지 광적인 독일민족주의의 이탈에

국한된 사건으로도, 유대인의 비극만으로도 규정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홀로코스트는 서구의 근대성(현대성), 그 근저에 자리잡고 있는 문명적 차원의 사건이라는 것이죠.

이는 근본적으로 국가라는 권력시스템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는 문제의식이며

그러한 국가를 토대로 형성된 권리체제계에 대한 집요한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관점인 것 같습니다.


Europe_four_크기변경.jpg


이 세미나가 추적하려는 권리를 박탈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권력이 지배하는

체제에서 벌어지는 배제와 불평등의 현상과 동학을 보다 심도깊게 성찰할 수 있게 해주리라 

기대됩니다.


홀로코스트기념관야드바쉠%2C예루살렘(10).jpg


*세미나 참여는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세미나회비 월 15,000원


문의 : 공일공 39사이 공칠48 (반장)




이런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지요.


목차


1부 서론: 홀로코스트 이후의 사회학 ·25

현대성의 시금석으로서 홀로코스트·35│문명화 과정의 의미·43
도덕적 무관심의 사회적 생산·53│도덕적 불가시성의 사회적 생산·61
문명화 과정의 도덕적 결과들·66

2부 현대(성), 인종주의, 인종절멸 1 ·71

유대인 소외의 몇 가지 특수성·76│기독교 시대에서 현대까지 유대인의
부조화·81 │바리케이드에 걸터앉아·87│프리즘적 집단·89
부조화의 현대적 차원·95│비민족적 민족·103│인종주의의 현대성·110

3부 현대(성), 인종주의, 인종절멸 2 ·117

이종공포증에서 인종주의로·120│사회공학의 한 형태로서의
인종주의·126│배척에서 절멸로·136│전망·144

4부 홀로코스트의 고유성과 정상성 ·151

문제·156│비정상성으로서의 제노사이드·160
현대적 제노사이드의 특이성 ·168│위계적·기능적 분업의 효과들·175
관료적 대상들의 비인간화·180│홀로코스트에서 관료제의 역할·184
현대적 안전장치의 파산·187│결론·193

5부 피해자들의 협력 끌어내기 ·203

피해자들의 격리·212│‘지킬 수 있는 것은 지켜라’ 게임·222
집단적 파괴에 봉사한 개별적 합리성·231│자기보존의 합리성·242
결론·251

6부 복종의 윤리학(밀그램 읽기) ·255

사회적 거리의 함수로서의 비인간성·262│자기 자신의 행위에 대한
공모·265│도덕화된 기술·269│부동하는 책임·272
권력의 다원성과 양심의 힘·275│악의 사회성·278

7부 도덕(성)에 관한 사회학 이론을 향하여 ·283

도덕(성)의 공장으로서의 사회·287│홀로코스트의 도전·294
도덕(성)의 전사회적 원천들·300│사회적 근접성과 도덕적 책임성·307
도덕적 책임성의 사회적 억압·313│거리의 사회적 생산·319
마지막 논평·327

8부 후기: 합리성과 수치 ·331

│아말피 상 수상 강연│도덕의 사회적 조작: 도덕적 행위자, 무관심한 행 동 343
│2000년 판 후기│기억해야 할 의무 ─ 하지만 무엇을? 365

│옮긴이 후기│ 411
│New Directions 총서를 발간하며 │ 41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4년 3월 세미나/강좌 시간표 생강 2023.01.04 4962
579 발리바르의 <대중들의 공포> 읽기 세미나를 시작합니다.(시간변경) [8] 몽사 2011.06.20 4767
578 [개발독재 시대의 건축과 디자인]세미나! 4월 신규회원모집~~~ [7] file 은선 2011.03.02 4746
577 [세미나 안내] 모두를 위한 기본소득 (6월22일 시작) [11] file 일환 2012.06.13 4742
576 [여성주의] 9월 4일 주디스버틀러 시작합니다~ [1] 사비 2011.08.27 4740
575 [벤야민 세미나] 수잔 벅 모스의 '아케이드 프로젝트' 읽습니다! file hwa 2012.04.03 4693
574 [데리다가 본 율리시스] 11월 8일 시작합니다! [2] file 상욱 2013.10.25 4600
573 [미적분 세미나] 4월 3일 수요일 7시 시작합니다~!! [16] 의횬 2013.03.27 4567
572 [흄 세미나] 데이비드 흄의 인간론을 읽습니다 (3/1) [10] file 유심 2012.02.20 4554
571 [일본어 문법] “20시간 완성” 일본어 독해를 위한 왕초보 속성 일본어 문법! (11월 19일 개강) [63] file cuda0070 2014.10.23 4472
570 [수학사 세미나] 5월 13일 일요일 수학사세미나 시작합니다. [18] choonghan 2012.04.30 4461
569 [자본 세미나] 『자본』을 읽자!(6월 10일 시작) [25] file 성현 2012.05.26 4364
568 [문화연구세미나 3분기] 해방기의 문화사 6월 7일부터 시작합니다. file 꽁꽁이 2013.06.02 4323
567 개발 독재 시대의 디자인과 건축 4월 신규 회원 대모집~~ [22] file 리슨투더시티 2011.03.21 4298
566 [현대정치경제학 비판] 세미나 시작합니다. [6] 만세 2009.11.08 4297
565 8월 세미나 시간표 [2] 관리자 2010.07.05 4266
564 [라캉 세미나] 『에크리 Ecrits』영문판 독해를 시작합니다. [5] 박모군 2011.08.22 4183
563 [개발 독재 시대의 디자인과 건축]2,3월 신규회원 신청 [20] file 은선 2011.02.09 4155
» [사회적 배제와 불평등] 바우만의 "현대성과 홀로코스트" 들어갑니다. [3] file 몽사 2013.10.02 4125
561 랑시에르와 정치적인 것 첫 세미나 안내 [3] 몽사 2009.11.02 4097
560 [지그문트 바우만 액체근대 읽기 ] 3월14일 금요일 2시 세미나 시작 됩니다. [13] file 혜진 2014.02.28 4079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