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철학의 중요한 고전을 원전으로 독해하는 모임입니다.
지난 5년 간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부,
마르크스의 <자본론> 1장, 헤겔의 <소논리학> 1장을 독일어 원전으로 완독하였고,
지금은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독일어 원전으로 강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스피노자의 <윤리학>, 플라톤의 <국가>를
독일어, 라틴어, 희랍어 원전으로 읽어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신현상학>은 서문, 서론, 본문의 3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현재는 서문을 거의 다 읽은 상태이고 5월 초가 되면 이어서 서론으로 나아갈 수 있어 보입니다.
서문이 끝나고 서론을 시작하는 지금이 세미나에 새로 합류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망설이지 마시고 과감하게 연구실 문을 두드려 주십시요.
대장정을 함께 할 길동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세미나 안내 -
1. 일시 :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2. 장소 : 수유너머104 5층 세미나-우측
3. 회비 : 20,000원
4. 교재 및 참고서 :
- 독일어 원전 : A4 판형의 제본 본을 사용합니다.
- 국역본 : <정신현상학 1·2>, 임석진 옮김, 한길사
- 영역본 : <Phenomenology of Spirit>, A.V. Miller 옮김, Oxford
- 해설서 : <헤겔의 정신현상학 1·2>, 장 이뽈리뜨, 이종철·김상환 옮김, 문예출판사
5. 진행 방식 :
독일어 원전을 한 주에 두, 세 쪽씩 읽고 있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 꼼꼼하게 독일어로 읽고 우리말로 번역해보고
텍스트에 담긴 의미를 고민하면서 해석하고 관련된 문제들을 자유롭게 토론합니다.
독해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나오면 다른 번역본이나 해설서를 참조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