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엔 논어를 읽자 세미나 입니다.

일요일 11시 연구실 1층 세미나룸에서 논어를 읽습니다.

지난 2년동안 논어 상권 향당편까지 한문으로 읽었습니다. 

이제 논어 하권 선진편 시작합니다. 하권을 들어가는 기념으로 세미나 회원을 모집합니다!!

아 상권을 읽지 못했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거의 무한 반복의 복습이 병행됩니다! 그러니 상권 읽는데 2년 걸렸어요. 매주 거의 빠짐없이 논어를 읽었는데 말이지요.

한문을 못하신다고 걱정 마세요.

논어를 읽으시면서 한문을 배우시면 됩니다.

한문고수도 있고 2년전에 한문이라곤 처음 읽으시면서, 이제 제법 읽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서로 의지 하며 읽는 것이지요.

저희는 논어를 최대한 불온하게 읽어보려고 합니다.

현자의 그저 그런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동시대적인 맥락에서 읽어보려는 것이지요.

각자 자신의 문제의식만큼 읽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께 읽으면서 문제의식이 생기기도 하고요.

공자가 3명이 함께 길을 가면 거기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고 했는데요.

정말 그런거 같아요.

새로 함께 하실분들 환영해요.

공자를 고루한 양반이라 생각하시는 분들 환영합니다.

교재는 논어 원문과 주석이 있는 "집주"면  다 좋아요.

저희는 명문당의 논어집주와 성백효선생의 논어집주를 함께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