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쾨르의 <악의 상징>(문학과지성사)을 시작합니다.  

그간 칼 바르트의 책들을 읽어왔는데요.
이번에는 잠시 외도(?)를 하여 <악의 상징>을 보고자 합니다.

이 책에서는 성서와 고대 신화 등에 나타난 악에 대한 여러 상징들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악이라는 개념을 통해 무엇을 생각해왔을까요? 그리고 무엇이 악이라는 개념을 생각하도록 했던 것일까요? 
여러 궁금증과 기대를 갖고 이 책을 집어들게 되네요.
(올해 누군가를 악마로 만들고 싶다면 반드시 탐독해야할 필독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

첫 시간에는 서론 '고백의 현상학'을 읽습니다.(17-36쪽)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기다립니다.

시간은 일요일 저녁 7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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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미나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세미나에 참여하고 싶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아래에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반장에게 연락해 주세요.

시간: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장소: 수유너머 104, 1층 세미나실(왼쪽)
반장: 손기태 (O1O-3234-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