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너머N 정치철학세미나(1) | 랑시에르와 ‘정치적인 것’
무엇을 공부하는 건가요?
기본적으로 프랑스의 정치철학자, 자끄 랑시에르의 저작들을 읽어가며 하여 정치적인 것에 대한 그의 사유를 숙고해보는 세미나입니다. 정치를 직접적으로 다룬 저작들 뿐 만이 아니라 미학이나 예술에 대한 그의 논의들을 세미나에서 공부해가며 미학/예술에 대한 그의 사유가 정치적인 것에 대한 그의 이론과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랑시에르만 읽나요?
랑시에르가 제기하는 문제들을 다른 방식으로 고민하고 사유하는 동시대 정치철학자들의 글들 또한 함께 읽어가 보려고 합니다. 발리바르, 아감벤, 바디우, 지젝, 라클라우, 무페 등의 이론가들이 펼쳐내고 있는 정치적인 것에 대한 논의 역시 공부할 것입니다. 이들과 랑시에르의 사이에 어떤 쟁점들이 부각되고, 논점들이 형성되는가를 확인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쟁점과 논점을 확인해가는 과정 속에서 오늘날 정치적인 것에 대하여 우리가 새롭게 사유하는데 유효한 자원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하나요?
11월 6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소는 수유너머 N입니다.
첫 세미나에서는 어떤 글을 읽어가면 되죠?
랑시에르의 책,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양창렬 역, 길)의 ‘초판서문’,‘수정증보판서문’, ‘한국어판서문’,‘옮긴이의 덧말’을 읽어오시면 됩니다.
문의는 어디에 하면 되나요?
세미나 반장, 정정훈 (leftity@nate.com, 010-3942-0748)에게 하시면 됩니다.
저도 함께 하고싶습니다~ ^^ 세미나 시간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