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섬세한 눈을 가졌던 사상가, 미셸 푸코의 저작을 읽어나갑니다.
푸코는 <광기>, <성>, <질병>, <비행> 같이 누구나 당연히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범주에 칼을 들이댑니다.
이런 범주들을 만들어낸 역사적 사건과 실천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그것들이 역사적으로 형성된 '구성물'임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그런 범주에 지배된 근대적 주체와 삶을 넘어서기 위함입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현대의 정체를 탐구하고 그 너머의 세계를 실험할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시간은 매주 일요일 3시 30분
장소는 수유너머N 세미나실 C 입니다.(오시는길 참조)
현재 [감시와 처벌]을 읽고 있습니다.
10월 11일에는 제 3장을 읽습니다.
반장은 만세(010-4531-1956)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반장에게 하시거나 이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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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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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일요일에만 하시나요? 혹시 주중에 하시면 안되는 사정이라도 있으신가요...읽고 싶은데 시간이 안맞습니다. -
소통
함께 해오신 분들과 시간을 맞추어 가장 나은 시간을 선택해서 일요일 3:30분으로 결정해 10개월 넘게 세미나를 진행중입니다.
명님이 참석하신다면, 명님의 인사도 있어야할 것같고, 나머지 분들의 스케줄과 시간을 모두 재조정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들이
있겠져? 이런 사항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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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네~ 답변 고맙습니다 ~ -
지니
세미나 게시판 분위기 뜨거워라~~~~~ ^^;;
담주엔 '비정상인들'. 2.19강의, 2.26강의 (성우) / 3.5강의, 3.12강의, 3.19강의(만세)
담주에 '비정상인들'도 끝나는군요.
참 오늘 새 동무가 왔는데 쫄아서( - -;; ) 인사도 못했당~ㅋㅋ
난 참 뻔뻔한 학생이지만 참 펀(fun)펀한 푸코세미나!
푸코 볼수록... 한줄 한줄 예민하게 읽어야겠다 싶어요 - -;
[03706]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315 후문주차장옆1/2층 [수유너머104]
suyunomo104@gmail.com
다음주 읽을 부분은 [감시와 처벌], 3부 3장, 일망감시체제와 4부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