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의 방학을 갖고, 드.디.어. 재개합니다.

제 개인 사정때문에 아쉽게도 평일에는 진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간을 낼 수 있고, 또 기존에 참여하셨던 분들이 가장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를 어렵게, 정말 어렵게 정하게 되었어요.

1/19~2/16 까지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뵙겠습니다.(세미나 시간이 겹쳐 부득이하게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후 2/22부터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뵈어요.

<20세기 음악 1; 역사,미학>, 오희숙 지음, 심설당 2004

1부 역사 4. 1945~1975 (6) 오페라의 새로운 시도 부터 읽습니다.

2부 미학 2. 중간음악, 신객관주의, 실용음악: 1920년대 음악 경향에 대한 미학적, 양식적 접근 부터 읽습니다.

새로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2부 미학파트를 읽으면서 앞에 놓쳤던 역사파트의 내용들을 새로 접하게 되는 기회가 될 거예요. 기존에 참여하셨던 분들께는 앞에서 잠깐 지나쳤던 작품들을 더 깊게 만나보게 되는 기회가 될 거고요.

역사 파트와 미학 파트를 격주로 지그재그로 왕복하여 역 동 적 으로 읽겠습니다.

발제 중간에 언급된 곡, 꼭 들어봐야 하는 곡은 발제를 끊고 음악을 감상합니다. (나중에 몰아서 감상하는 것보다 집중도를 높이기 때문에^^)

전에 참여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음원 및 영상 자료가 방대합니다.^^

+세미나 시간에 관련 영상(연주 영상, 다큐멘터리 필름, 무용 공연 영상 등)을 함께 나누는 더욱 풍성한 음악학세미나!

+또 제 취향대로 현대음악 뿐 아니라 르네상스-바로크-고전-낭만 시대 음악도 당연히 감상하고요, (클래식 입문에도 더없이 좋은 기회!)

탱고, 월드뮤직, 한국전통음악(국악), 한국창작음악, 스탠다드 재즈, 라틴 재즈, 보사노바 등도 거대한 스피커로(!) 함께 듣는 시간도 갖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현대무용 작품들도 함께 소개합니다. +_+

+ 건반과 함께하는 음악학세미나. 교재에 나와있는 예보를 연주하거나, 작품의 음향적 특징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때 다양한 음색을 (흉내)낼 수 있는 건반과 함께합니다.

위 책을 다 읽고 나면, "음악심리학" 교재를 선택하여 한 주는 음악심리학 책을 읽고 공부하고, 한 주는 제가 준비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대음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습니다.

음악 이해의 기초를 쌓고 싶은 분들께는 다음의 책을 추천합니다.

Earl Henry, Michael Rogers <Tonality and Design in Music Theory>, Pearson (2004)

1권과 2권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 중 1권을 추천합니다.

뜻이 있으신 분들끼리 따로 모임을 만들어 사전세미나를 만들어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은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Unit1. Review of Fundamentals 그야말로 음악의 생기초부터 다룹니다.

1. Fundamentals of Pitch and Rhythm

2. Scales and Intervals

3. Diatonic Triads and Chords 

Unit 2. Introduction to Tonal Principles

4. Melodic Structure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멜로디와 화성이 있는 음악. 멜로디의 구조에서 어떻게 음악의 문법을 구사하는지, 어떻게 텐션을 만들고 클라이맥스를 짓고 해결을 하는지 다양한 예보와 해설을 통해 보입니다.

5. Harmonic Function 현대음악의 시작은 흔히 조성의 해체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얘기하죠. 그 조성은 바로 이 '기능화성'을 말합니다.

Unit 3. Foundations of Tonal Harmony

6. Dissonance 화성적으로 해결해주어야 할 음들을 다룹니다.

7. The Soprano-Bass Framework 이 두 성부는 

8. Voice Leading '시'는 '도'를 향해 가야죠.

Unit 4. Symmetry and Embellishment

9. Melody Forms 음악의 형식과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단위를 배웁니다.

10. Secondary Function 화성의 꾸밈이 어떤식으로 응용되는지를 보입니다.

Unit 5. Musical Shape and Growth 조성음악에서 '발전기법'이라는 게 무얼 일컫는 것인지 조금은 맛볼 수 있습니다.

11. Modulation 전조! 예보에 화성 분석이 모두 되어있고 설명이 자세해서 정말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12. Binary and Ternary Designs 가곡 형식으로도 불리는데, A-B /A-B-A'의 구조로 학창시절에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이상이 1권의 내용입니다.

여기까지만 공부하셔도 앞으로 평생동안 음악을 향유하시는데 밑바탕을 단단히 다지게 되는 겁니다.

실제 작품에서 발췌한 풍부한 예보와 상세한 부연설명으로, 한국의 어느 교재보다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실 거예요. 후후

세미나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로 댓글을 달아주세요.

문의: 이보미 (010-2902-7489)

때: 일요일 오전 11시/ 2월 22일부터는 토요일 저녁 7시

곳: 생명문화연구소 N2

1월 19일에는 <20세기음악> 4.1945~1975-(6) 오페라의 새로운 시도 & 5. 1975~2000-(2) 미니멀 음악 을 읽어오시면 됩니다.

그럼, 19일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