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세미나 – 비평이론을 읽자!

왜 비평이론인가? 비평이론은 일반 독자에게는 너무 어렵거나 딱딱한 것으로,

혹은 전문가들끼리나 통하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정말 비평이론은 재미없는 것일까? 또 비평이론은 전문가들만의 것일까? 

이번 문학 세미나에서는 비평이론에 관한 두 텍스트를 읽으면서 이 두 가지 편견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비평이론은 누구나 친숙해질 수 있는 것이며, 전문가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 

 

테리 이글턴의 『문학이론입문』이 80년대의 문학 이론의 흐름을 보여준다면, 

『비평 이론의 모든 것』을 통해서는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통용되는 문학이론의 새로운 변화를 읽어낼 수 있다.

 

특히 『비평 이론의 모든 것』은 피츠 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에 11개의 문학이론을 적용해 비평을 하고 있어

이론을 통해 한 편의 소설이 다각적으로 이해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문학을 읽는 능력이 증대되는 것은 단순히 한 권의 책을 잘 읽는 데 그치지 않는다.

문학이 인간 삶의 반영인 점에 비추어 봤을 때 문학을 이해하는 것은

곧 우리 인간 사회를 이해하는 힘이기도 하다. 올 겨울! 비평 이론의 논쟁을 따라가 보자.

 세미나 안내 :   12월 26일 수요일 7시 ~

*첫 시간 발제와 간식은 반장이 준비합니다.

*세미나 참가 회비는 15,000원 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세미나 회비를 내시면 수유너머N에 진행하는 다른 세미나에 참여 가능합니다)

*세미나는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10주 동안 두 권의 텍스트를 함께 읽습니다. 일정은 책의 목차대로가 아니라

주제에 따라 읽습니다. (아래의 일정표를 참고해주세요.)

주요 텍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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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타이슨, 『비평 이론의 모든 것』, 윤동구 옮김, 앨피, 2012

테리 이글턴, 『문학이론입문』, 정남영 외 옮김, 창비, 1989

피츠 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김욱동, 민음사, 2003

1주> 『비평 이론의 모든 것』 1장 비평이론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감히 물어보지 못한 것들

『문학 이론 입문』 서론: 문학이란 무엇인가, 1장 영문학 연구의 발흥

2주> 『비평 이론의 모든 것』 2장 정신분석 비평

『문학 이론 입문』 5장 정신분석학

3주> 『비평 이론의 모든 것』 3장 마르크스주의 비평

『문학 이론 입문』 결론, 발문 

4주> 『비평 이론의 모든 것』 6장 독자반응 비평

『문학 이론 입문』 2장 현상학·해석학·수용이론

5주> 『비평 이론의 모든 것』 5장 신비평

6주> 『비평 이론의 모든 것』 7장 구조주의 비평

『문학 이론 입문』 3장 구조주의와 기호학

7주> 『비평 이론의 모든 것』 8장 해체 비평

『문학 이론 입문』 4장 탈구조주의

8주> 『비평 이론의 모든 것』 10장 레즈비언·게이·퀴어 비평

9주> 『비평 이론의 모든 것』 9장 신역사주의와 문화비평

10주> 『비평 이론의 모든 것』 11장 아프리카계 미국인 문학비평, 12장탈식민주의 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