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바통을 넘겨받으려고 정서 연구 관련 신경과학계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안토니오 다마지오 Antonio Damasio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마지오는 앞으로 다룰 책 The feeling of what happens에서 그 부제 ‘Body and emotion in the making of consciousness’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신체와 정서가 연결됨으로써 만들어지는 의식의 생물학적 뿌리와 생존을 위한 역할에 대해 탐구하였습니다.
그는 의식에 접근하기 위해 두 가지 핵심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의식적이고 사적인 마음이 어떻게 자아에 대한 감각을 가질 수 있을까요?” 등이 그것입니다.
이 질문들을 통해 의식은 사건에 대한 느낌이다, 구체적으로는 세계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알아차리고,
그 경험에 응답하는 우리의 마음이 곧 의식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가 제시한 질문들에 대한 답은 그동안 만났던
에델만, 이나스, 험프리, 코흐, 데닛 등이 주장한 ‘의식 연구 결과와 비슷한 측면도 있고, 매우 다른 측면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비교해보면서 읽어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아직 한국어로는 미번역 상태이기에,
원서 『 The Feeling of What Happens: Body and Emotion in the Making of Consciousness (Paperback),
Damasio, Antonio R. NewYork: Harcourt, 2000 』 를
완벽하지는 않지만 반장이 초벌 번역한 자료를 참고하여 읽어 나갈 예정입니다.
미리 연락주시면 교재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해 드릴게요.
◈ 일시 및 장소 : 2019년 6월 12일 수요일 8시, 수유너머 1층 세미나 R실.
◈ 범위: Part Ⅰ Introduction(~32쪽)
◈ 발제와 간식은 반장
◈ 언제나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새롭게 세미나를 신청하시거나 세미나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댓글 혹은 010-3616-7343 문자 남겨주세요.
미혜 선생님! 반갑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세미나 안내 및 수유너머 메일로 문의해주신 내용 의논 차
휴대폰으로 연락드릴게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