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 동안 책 두 권 읽는 세미나 합니다.

매주 목요일 7시 세미나실R에서, 세미나 시간은 대략 3시간 입니다.

책은

1. 장 다비드 나지오의 <오이디푸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2199631

2. 사이토 타마키의 <전투미소녀의 정신분석>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66760584

그 동안 뻔하고 거칠게 다뤄지곤 했던

오이디푸스의 개념에 섬세하게 다가가보자,

그러고 난 다음 전투미소녀 현상이라는 구체적인 증례에 대입시켜 살펴보자,

그래서 이런저런 마음의 논리 패턴을 발견하는 눈을 길러보자.

이 게 이 세미나의 (거창한) 목표입니다.

12월 6일 13일엔 <오이디푸스>를 읽습니다.

왜 오이디푸스를 잘 알아야 하고 제대로 벗어나야 하는지,

소녀와 소년의 오이디푸스 논리는 어떤 점에서 같고 다른지,

요 책이 교과서적으로 설명해줄 것 같습니다.

교과서적이라 얼마나 황당한지도 알 수 있을 것 같구요. ㅎ

에릭 에릭슨 의 <유년기와 사회>를 참고자료로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12월 20일 27일엔 <전투미소녀의 정신분석>을 합니다.

전투미소녀의 정신을 분석하는 게 아니라

전투미소녀라는 성적 환상을 소비하고 향유하는 개인과 사회를 분석한 책입니다.

오타쿠 얘기도 나오고 헨리 다거 할아버지 이야기도 나옵니다.

주의 : 일본에서 2006년에 나온 좀 된 책이라 식상할 수도 있습니다.

이토 고의 <폐인과 동인녀의 정신분석> 을 참고자료로 읽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참가하실 분은 아래 댓글 달아주세요.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전번을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댓글 다시면 꼭 오시기 바랍니다.

참가비는 2만원입니다. 가능한 첫날 준비해 주세요. 다른 세미나를 하시는 분은 물론 무료.

수유너머에서는 1달 1회 납입으로 모든 세미나 참여 가능합니다.

반장 핸폰 -  영1영 -  24ㅣ6 -ㅣ778   문자를 먼저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