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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 이야기가 나오면 정말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대안이라는 것이 무엇에 대한 대안인것일까요?
학교교육에 대한? 아니면 교육 자체에 대한?
그 시대에 영국의 상황에서 섬머힐같은 학교를 만들고 실험할 수 있었던
니일의 능력과 용기가 참 부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니일은 자신 이후의 대안교육이 자신을 그대로 모방하거나 지침으로 삼아서
관료주의에 빠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 했다는데...... 그가 가장 걱정한 바 대로,
우리는 '대안교육' 마저도 어떤 틀 안에서만 떠올리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냥 마음대로 해~ 라는 말을 가장 어려워 하던 아이들처럼,
마음대로 상상해 보려고 학교까지 박차고 나와서도, 그 상상이 쉽지는 않네요 ㅠㅜ
하지만,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고민이 덜 답답하고,
심지어는 쬐끔씩 재미 있기도 합니다 ㅋㅋ
관심 있으신 많은 분들~
망설이지 말고, 어려워하시지 말고 기냥 오세요 ㅎㅎ
다음주에는 새책 들어갑니다.
자유교육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프란시스코 페레의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를 읽어요.
11월 28일 저녁 7시 30분. 시간 늦지 말아주시구요~
발제와 간식은 은희님.
집나간 금철님이 연락이 안되네요~
금철님 발제자리 남겨 놨어요 돌아오시어요~ ㅎㅎ
환희님은 좋은 자리 잡아 놨어요. 기대하시랏 ㅋ
다음주부터 참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