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7시에 푸코 세미나를 시작하려 합니다~~

                            “사유는 자체의 역사(과거)를 사유하지만, 이는 사유하는 것(현재)으로부터

해방되고 마침내 ‘다르게 사유할’(미래) 수 있기 위해서이다.”

―들뢰즈 《푸코》 중에서

‘지식’, ‘권력’, ‘성’, ‘주체’

이러한 말들은 우리에게 너무도 확고한 틀을 가진 개념어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푸코는 우리를 더 이상 질문할 필요가 없었던 것들로 다시 데려갑니다.

우리가 당연시 했던 것들에게 다시 질문합니다.

그것이 정말로 당연한 것인가요?

푸코를 읽으며 우리는 자신이 서 있는 확고한 장들과 관련한 수많은 질문들을 쌓아 가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서 있는 장들이 흔들리고 혹은 무너질지도 모를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다시금 우리는 흔들리며 무너뜨리며 다른 형태의 것들을 쌓게 될지도 모르고 

무너뜨리는 것이 또 다른 세계를 만드는 일이 될지도.  

푸코를 함께 열정적으로 읽고 질문하고 토론하실 분들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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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저작을 연도 순으로 읽어나갈 예정입니다.

세미나 방식은

각자 각 주에 정해진 분량을 읽고

돌아가면서 발제하고 

모르는 부분이나 토론할 점을 생각해오시면 됩니다.

 첫 주는 『광기의 역사』(나남) 제1부 1장 “광인들의 배”부분을 읽어오시면 돼요.  

 시간 :매주 수요일 7시!!!

 세미나 참여하실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같이 머리를 맞대고 푸코를 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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