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시장은 운영될 수 있는걸까?

스스로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 균형을 유지한다는 자기조정 시장 논리는 완전한걸까?

이런 자기조정 시장 논리는 도대체 어디에서, 왜 나타나기 시작한걸까.

시장은 인간의 필요에 따라 과연 "자연적"으로 생겨난걸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에게 익숙한 자기조정 시장논리는

시장자유주의자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발명품임을 증명해나가는 칼폴라니의 [거대한 전환] 세미나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시: 매주 토요일 2시

장소: 세미나실

문의: 010 사둘둘육 4034. (쪼무래기)

"이 자기조정 시장이라는 아이디어는 한마디로 완전히 유토피아다. 그런 제도는 아주 잠시도 존재할 수가 없으며, 

만에 하나 실현될 경우 사회를 이루는 인간과 자연이라는 내용물은 아예 씨를 말려버리게 되어 있다. 

인간은 그야말로 신체적으로 파괴당할 것이며 삶의 환경은 황무지가 될 것이다."

폴라니가  첫 장에서 밝히고 있듯이,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은 허구적 신화를 폭로하고 실종된 진실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첫 시간에는 1장과 2장 읽어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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