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세미나는 튜터와 반장이 길잡이 역할을 하는 세미나입니다. 회비는 따로 공지되며, 일반세미나와 별도입니다.

*일반세미나는 세미나 구성원 모두의 힘으로 텍스트를 읽는 모임이며, 참여하는 세미나의 수와 상관없이 회비로 한 달에 만오천원을 냅니다. 

 (1)기획세미나 <에티카> 강독  

기획세미나란?

수유너머N의 기획세미나란 특정한 텍스트나 주제를 선택하여 튜터와 함께 밀도 있게 공부하는 세미나형 학습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기획세미나는 강좌가 아니기 때문에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이 세미나에 함께하시는 해당 텍스트를 정독하고 텍스트를 이해하기 위한 토론과정에 성실히 참여하여 스스로 텍스트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튜터는 세미나 참여자들이 텍스트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을 돕고 세미나의 논의를 이끌어 공동의 이해에 이르도록 유도하는 길잡이의 역할을 합니다.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읽는다!

17세기, 근대철학의 본격적 성립기에서 신과 세계, 그리고 인간을 사유한 철학자, 스피노자.

그는 근대철학의 벽두에서 그 사유를 극한으로 밀어부쳐 근대성을 돌파한 철학자입니다.

그의 주저 <에티카>에서는 형이상학, 윤리학, 정치학이 하나의 지평에서 펼쳐지며

자유로운 공동의 삶을 위한 행동철학이 치밀한 논리 속에서 구축됩니다.

그러나 스피노자는 막연한 낙관이나 도덕적 당위를 앞세워 이 길을 가지 않습니다.

그는 예속된 인간의 삶을 그 근본적 조건에서부터 성찰하며

당위가 아닌 필연성의 차원에서 자유를 향해 뻗은 좁은 길을 조심스럽게 

찾아갑니다.

들뢰즈가 철학자들의 그리스도라고 극찬했던 이 철학자의 주저, <에티카>를 

올 겨울 기획 세미나를 통해 10회의 세미나를 통해 읽습니다. 

기획세미나 일정

회차	일시	범위
1회차	1월  4일 수	‘1부 정의1’에서 ‘1부 정리20. 보충2’까지
2회차	1월 11일 수	‘1부 정리21’에서 ‘1부 부록’까지
	1월 18일 수	휴강
3회차	1월 25일 수	‘2부 서문’부터 ‘2부 정리36.증명’까지
4회차	2월  1일 수	‘2부 정리37’부터 ‘2부 정리49.주석’까지
5회차	2월  8일 수	‘3부 서문’부터 ‘3부 정리36.주석’까지
6회차	2월 15일 수	‘3부 정리37’부터 ‘3부 정서의 일반적 정의’까지
7회차	2월 22일 수	‘4부 서문’부터 ‘4부 정리45.주석’까지
8회차	2월 29일 수	‘4부 정리46’부터 ‘4부 부록32항’까지
9회차	3월  7일 수	‘5부 서문’부터 ‘5부 정리20’까지
10회차	3월 14일 수	‘5부 정리21’부터 ‘5부 정리42.주석’까지

세미나 진행 관련 안내

튜터 : 정정훈

모집인원 : 15명 (선착순)

일시 :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시작일 2012년 1월 4일 수요일)

장소 : 수유너머N

회비 : 8만원(10회일시불)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140-351557 (유일환) 

문의 : 유일환 010-오공육구-0981

*세미나에 참여에 인원제한이 있으므로 세미나에 참여하실 분은 입금하시고

반드시 답글로 참석여부를 표시해주십시오.

*세미나에 참석하실 분들은 비밀글을 통해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2) 일반 세미나 <차이와 반복> 읽기

내년 3월에 연구실에서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을 강독하는 빡빡한 프로그램이 열린답니다.

그 때 들뢰즈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의 낯섬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기에

그 전에 사전 세미나가 열립니다.  ㅎㅎㅎ상냥하군요!!!

들뢰즈가 쓴 <니체와 철학>, <칸트의 비판철학>을 읽을까 하다가 고심한 끝에 결정한 책은

제임스 윌리엄스가 쓴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해설과 비판>입니다.  

 

8주에 1권을 끝내는 단기 세미나입니다.

신년맞이 정신 차리는 세미나로 최고!!!

 

세미나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첫 시작은 1월 3일 화요일 오후 3시 입니다. 

첫 시간에는 1장을 나갈 계획입니다. 1장만 읽고 오시면 되요.

그 밖의 문의는 이 게시글에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세미나 회비는 1달에 1만5천원.  1만5천원만 내시면 다른 모든 세미나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자매 세미나: 토요일 오전 10시의 <노마디즘>  (들뢰즈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수요일 오후 2시의 스피노자 <에티카> 강독 기획세미나 ( 들뢰즈를 공부하고자 한다면 스피노자는 필수!!)

 

 

 

 

일시: 1월 3일 화요일 오후 3시

텍스트: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해설과 비판> 제임스 윌리엄스 (지은이) | 신지영 (옮긴이) | 라움 |

첫 세미나 범위: 1장 (발제: 사비)

 

 

 

1. 서 론 
들뢰즈의 역작/ 들뢰즈의 원리들/ 잠재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차이와 반복/ 수동적 종합/ 변증법/ <차이와 반복> 읽기

2. 반복, 일반성과 법칙의 외부
시뮬라크르/ 반복과 일반성/ 반복과 법칙/ 반복과 개념/ 비극/ 프로이트와 가면/ 기호와 반복의 본질

3. 차 이
즉자적 차이/ 아리스토텔레스/ 들뢰즈의 존재론/ 헤겔과 라이프니츠/ 실험과 경험으로서의 차이/ 플라톤

4. 반 복
대자적 반복/ 시간의 첫 번째 종합/ 시간의 두 번째 종합/ 시간의 세 번째 종합/ 프로이트와 수동적 종합들

5. 상식/공통감에 반대하여
사유의 이미지/ 선의지/ 칸트, 데카르트 그리고 재인/ 재현/ 오류와 가상/ 명제와 의미/ 질문들/ 변증법, 문제 그리고 이념/ 배움

6. 이념이란 무엇인가?
규정의 문제/ 다수성으로서의 이념들/ 이념의 필요성/ 어떻게 행위 해야 하는가/ 규정성과 바탕 없음

7. 실재란 무엇인가?
과학과 중요성/ 설명/ 깊이와 공간/ 강도/ 개별자/ 개별자와 종

8. 결론 : 자아를 넘어서
실재/ 자아와 주체/ 타자들

(3)일반세미나 <노마디즘> 읽기

*시작은 내친김에 바로 이번 주 토요일(12/17) 10시부터입니다.

 

*중간에 철학교실이 시작되면 시간이 옮겨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철학교실 학인이 아니었던 분들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순서대로 읽는 게 아니라 개념별로 읽기 때문에 책 분량은 그때그때 공지하겠습니다.

 

*1500페이지의 분량을 거진 8주에 걸쳐 읽기 때문에 빡빡할 수도 있습니다.

 

*발제는 하고 싶은 사람만 합니다. 없으면 반장이 다 합니다.

 

*대략의 일정

시작: 리좀, 내재성, 외부

1주: 분열분석, 미시정치학

2주: 욕망, 강밀도, 기계, 배치

3주: 지질학, 지층, 이중분절(실체와 형식, 내용과 표현)

4주: 기관없는 신체, 추상기계, 일관성의 구도

5주: 되기, 감응

6주: 리트로넬로, 영토, 코드

7주: 전쟁기계, 포획장치

8주:  매끄러운 공간, 홈패인 공간, 탈영토화

마지막: 에세이

 

*세미나 진행 방식

발제자가 개념을 정리해옵니다.

다른 사람들은 발제자가 정리한 개념에 딴죽을 걸며 싸웁니다.

세미나가 끝난 뒤 어느 정도 합의된 개념을 게시판에 후기형식으로 올립니다.

마지막 주에는 정리한 개념을 써먹어보는 에세이를 작성합니다.

 

*첫 시간은 '리좀, 내재성, 외부'를 다룹니다.

노마디즘 1권 1장(62~120)까지 읽어오시고,

혹시나 더 자세히 보고픈 분들은 책 뒤의 개념색인을 참고하세요.

분량이 적기 때문에 남는 시간에는 노마디즘에 대한 하소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매주 토요일 아침 10시(임시)

장소: 수유너머 N 세미나실

회비: 15,000원(한달)

반장: 지훈(O1O-63O8-7223)

 

 

(4) 일반 세미나 <예술사> 

추워서 밖에 나가기도 싫으니, 공부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1월 5일 목요일부터 예술사 세미나가 열립니다.

부담없이(?) 고대 그리스 미술 부터 시작합니다. 

개론서나 얕은 미술책에서 '고대 그리스 미술= 모방예술' 이라고 줄창 읊어대기만 하는데

왜 그런지, 철학적인 배경은 뭔지, 그것이 지금(현대)에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 알아보아요~ 

평소 미술에 대한, 예술에 대한 갈증이 있으셨다면 함께 하시죠~ 

예술 세미나는 도판과 각종 자료를 찾아가면서 읽으면 매우 재미있답니다^-^ 

첫 번째 텍스트는 빈켈만의 <그리스 미술 모방론> 입니다. 

고대 그리스 미술을 발견(?)한 사람인데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아요. 

번역된 책은 매우 얇고(동화책 수준의 행간.....250%는 되보이는;;;), 빈켈만의 서술은 매우 거칠지만 쏠쏠한 매력이 있는 책입니다. 

역자가 달아놓은 각주가 엄청 재미있어요!! 

암튼 책을 보시면 여러모로 깜짝 놀라실겁니다!!!!!!! 

빈켈만의 책을 읽고 나면, 브루크 하르트의 책을 읽을 계획인데 우리나라 번역된 책 제목이 비슷한게 몇 권 있어서 

더 찾아보고 공지 올릴께요.

세 번째 텍스트는 뵐 플린의 <미술사의 기초개념>입니다. 

네 번째는 보링거의 <추상과 감정이입>을 읽을 계획인데 절판이어서 이건 제본을 뜰께요. 

<추상과 감통>이라고도 번역되어 나온 책이 있네요;;;;; 감통이라니..-_-;;;;

우선 여기까지 예술사 세미나 시즌1을 계획하겠습니다. 

시작: 1월 5일 목요일 오후 3시 

텍스트: 빈켈만 <그리스 미술 모방론>

범위: 처음~89쪽, 228~261(부록: 빈켈만의 생애와 사상)   -책이 행간이 매우 넓기 때문에 범위가 많지는 않아요. 책 전체를 하루에 다 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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