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세미나 10월부터 새 책 들어갑니다.
프랑코 모레티의 두 권의 책을 읽습니다.
그동안 문학세미나에서는 영국문학사 개관과 주요 작품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영문학자이자 비교문학자인 프랑코 모레티의 저작을
읽을 예정입니다.
프랑코 모레티는 루카치, 세계체계론, 다위니즘, 러시아 형식주의 등을 결합하여
새로운 문학비평을 개척하는 이로
이번에 읽을 두 권의 책은 소설의 형식을 통해 역사를 보고
소설형식의 태동과 발달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변천과 소설형식의 변천을 한 눈에 보고 싶다면…
두꺼운 교양소설을 좋아하는 변태적 성향이 있다면…
ㅎㅎ
비교 문학에 관심 있다면…
이번 커리 놓치지 마세요…
새로 합류하실 분... 궁금한 사항이 있는 분은 댓글 달아주셔용...
문학 세미나는 이번 시즌부터 연구실 내부 일정 상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으로
시간을 옮김니다.
신입회원 환영!
회비는 15,000원 입니다.
세미나는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되고
소요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입니다.
10월 6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만나요!
첫 시간에 읽을 텍스트는 아래와 같아요!
세미나 참석 할 분은 해당 부분 텍스트를 읽어오심됩니다.
프랑코 모레티의 책은 꼭 읽어야하고요… ]
괴테의 파우스트는 선택사항입니다.
하지만, 안 읽으면 후회할 것이여요.
자꾸 모레티가 언급을 하기도 하고…
일단, 재밌습니다…
완독은 못하더라도… 1부 정도는 정독하고 오세요…
프랑코 모레티, 『근대의 서사시』,
조형준 역, 새물결, 2001
1주차 서론
(1부) <파우스트>와 19세기
+ 괴테, 『파우스트 1, 2』
*앞으로 세부 계획은 이러합니다.
프랑코 모레티가 다루고 있는 소설이라는 것이 너무나 방대하여
언급되는 것을 모두 읽을 순 없습니다.
그렇다고 소설을 안 읽고 그냥 막 읽으면 그가 하는 말이 뭔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최소한 ‘이거라도…’ 하고 적은 것이오니…
프랑코 모레티와 함께 책에서 언급하는 소설도 함께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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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모레티, 『근대의 서사시』, 조형준 역, 새물결, 2001
1주차 서론
<파우스트>와 19세기
+ 괴테, 『파우스트 1, 2』
2주차 이행: <니벨룽겐의 반지>
3주차 2부 <율리시즈>와 20세기
에필로그: <백 년의 고독>
프랑코 모레티, 『세상의 이치』, 성은애
역, 문학동네, 2005
4주차 문명의
위안 p.43~146
+ 괴테,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1, 2』
5주차 워털루
이야기 p.147~238
+ 스탕달, 『적과 흑 1, 2』
6주차 산문의
세계 p.239~328
7주차 순진한
이들의 음모 p.329~412
부록 유럽 교양소설의
위기 p.413~440
(*세부 계획은 추후 조정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 번역됐으나 책으로는 출간이 안된 프랑코 모레티 글들이 좀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따로 자료집을 만들어 읽을 예정입니다.
자료집 신청 여부는 세미나 시작하는데로 공지드리겠습니다^^)
이번 시즌은 다음 주(23일)이면 끝나네용...! 다음 주 공지는 일요일쯤 올릴께요! 기존 세미나 회원들도 미리 미리 책 구입하셔서 열공하삼..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