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까지는 대학교 생물학책으로 세포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분자들을 공부했었습니다. 3대 영양소라고 하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어떤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 요소들이 어떤 구조로 복합체를 이루는지 공부했었죠.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것은 단백질인데 그 이유는 단백질은 유전자가 만들어내는 분자이기 때문입니다. 유전자가 다른 개체마다 특성이 다른 이유는 개체들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이 다르기 때문이라고도 설명할 수 있겠죠. 1차,2차,3차,4차로 나뉜 구분으로 단백질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뒤에 이어진 내용은 생명의 기원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최초의 DNA가 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지금도 여전히 수수께끼이나 어쩄거나 생물의 출현은 화학적 합성에서 시작했으리라고 논리적으론 할 수 있습니다. 생물은 무생물에서 나올수 없다는 유명한 파스퇴르의 실험은 거시적인 시각에서는 (그러니까 시간이 충분히 많이 흐른뒤에) 맞지 않을 수도 있는 셈이죠. 그러나 지금까지 수행된 실험으로는 단순한 분자 밖에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생명의 기원에 대해선 더 연구할 거리가 있는 셈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만세님과 이진경선생님의 대화를 통해 철학적 개념( 가령 '형상' '접힙')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기회도 있었죠. 많은 분들이 생물학책보다 두 분의 대화를 듣는게 더 재밌었다고 ^^
이번 시간부터 새로 들어가는 책인 '혼돈의 가장자리'에서는 생명의 기원에 대해 물리학적 지식으로 설명합니다.
이번 시간은 3장까지 읽어오는 것이었구요 발제자는 노의현님입니다.
새로 오실 분들은 언제나 환영이구요 토요일 저녁 7시에 뵙겠습니다
늦게나마 알게되어 참여하고싶은데요 다음주 토요일에 어디까지 읽어가면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