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합니다.

대망의 시즌3부터 본격적인 지젝읽기가 시작되고,

대략 저작의 집필 순서와 테마를 함께 맞춰가며 읽으려 합니다.

시즌 3은 지젝의 초기작들 중, 이데올로기와 정치에 초점을 맞춘 책들입니다.

역시나 빠방한 선도자들이 있으니 걱정은 내려놓으시고.

다들.. 기대되시죠?

이번 시즌에는 아래의 4권을 읽어볼까 합니다.

1) 지젝, <How to Read 라캉>(웅진지식하우스, 2007)

2) 라클라우, 무페,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후마니타스, 2012)

3) 지젝,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인간사랑, 2002)

* 현재 품절이라서 각자 도서관 등에서 대출해서 읽도록 합니다.

4) 지젝,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인간사랑, 2004)

시    간: 2012년 6월 27일 수요일 오후 3시

장    소: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

텍스트: <How to read 라캉>(웅진지식하우스, 2007) 3장 "환상의 주문에서 깨어나기"까지 읽고옵니다

주   의: 일반세미나 회비는 월15000원입니다. 당일 징수하니 지참들 하시길.

세미나 방식에 대해 물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횡단정신분석]은 다름 아닌 세미나 입니다.

즉,

각자 텍스트를 충실히 읽고

발제자가 내용을 요약/정리해 와서(간식도 함께)

자유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자 그럼 세미나 당일날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