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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정신분석은 정신분석과 현대철학을 종횡으로 질주하며 읽고 분석하는 세미나입니다.

지금까지 제1기 "프로이트 전집읽기"와 제2기 "라캉주의 정신분석(1)", 제3기 "지젝과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마쳤습니다.

 

 

11월 30일부터

3.5기 "문화의 위치는 어디인가? 호미바바의 <문화의 위치> 읽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3.5기는 제4기를 들어가기 전에 워밍업 삼아 "쉬어가는 페이지"로 진행되고요,

호미바바의 <문화의 위치> 한 권만 읽습니다.

총 4-5회에 걸쳐 완독후 2013년부터 제4기로 이어질 것입니다.

 

자 그럼, 호미바바의 <문화의 위치>는 어떤 책일까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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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자는 바로 이 분!

 

"인도 봄베이에서 태어나 봄베이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문학석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음. 사이드, 스피박과 함께 대표적인 탈식민주의 문화이론가로서 데리다·라캉·푸코 등 서구 탈구조주의 이론가들의 영향을 받았음. 제3세계를 본질주의화하려는 경향에 맞서서 양가성·혼성성·모방 등의 용어를 통해 제3의 정치학과 제3의 공간을 찾으려 모색함. 프린스턴 대학과 펜실바니아 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서세스 대학과 시카고 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2002) 하버드 대학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임. 편저로 Nation and Narration(Routledge, 1990)이 있으며 저서로 The Location of Culture(Routledge, 1994)가 있음" (알라딘)
 
우리가 읽을 책은 바로 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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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되었다가 얼마 전 새로 나왔습니다. 소명출판사, 2012.
 
물론 구판을 읽어도 크게 상관은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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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소개를 더 읽어보면:
 
"10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탈식민지 문화이론’의 바이블
최근 성균관대의 황호덕 교수는 논문 845편을 분석하여 지난 20년간 한국 현대문학 연구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외국학자를 가려보았다. 가라타니 고진과 게오르크 루카치와 함께, <문화의 위치>의 호미 바바가 그 이름을 올렸다. 호비 바바, 그는 누구인가? 2005년 미국의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차세대 100인의 미국인’인 호미 바바는 ‘탈식민주의’의 부정할 수 없는 석학이다. 1949년 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난 그는 서구 탈구조주의의 영향을 받아 프로이트, 자크 라캉의 정신분석과 미셸 푸코의 권력이론, 프란츠 파농의 반제국주의를 재해석한 탈식민주의의 대표적 이론가이다. 서구문화가 지구를 독식하고 있는 오늘날, 호비 바바는 특정 세력의 일방적인 문화지배를 인정하지 않는 혼성성(hybridity)을 제시하며 주목받아 왔다.
그러한 호비 바바의 가장 유명한 저작인 <문화의 위치>는 2002년 소명출판에서 처음 번역, 출간되었다가 10년만에 오탈자를 바로잡아 수정판으로 재탄생하였다. 난해한 개념과 언어유희를 즐겨쓰는 호비 바바는 학계에서 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학자’로 평가된다. 이에, 역자인 나병철(한국교원대 교수)교수는 섬세하고 날카로운 문장으로 정확한 해석의 결과물을 내놓았다. 복잡한 개념의 이해와 바바식의 오어법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문맥을 파악, 독자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꼼꼼한 역주로 한국의 독자에게 즐거운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횡단정신분석 제3기에 참여한 분들이 다시 들어올 듯하여,
일단 시간은 금요일 오후 6시 30분으로 정해졌고요,
4기가 시작하기 전에 다시 한번 시간조정을 하겠습니다.
 
11월 30일 금요일부터 바로 시작입니다.
첫 날은 제1장 이론에의 참여까지 읽어오세요.
분량이 많은 듯하지만,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면 어느새 스르륵 읽어나갈 수 있겠지요.
"그러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다만 책을 읽을 인내로다~"
 
자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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