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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페미니즘 세미나 입니다.

지난번에는 <넘어감><특사><마사의 책>을 읽었죠.

<넘어감>은 버틀러가 최초로 팔았던 소설이다.  직업작가로 <넘어감>을 만든 소설.

물론 그 후로 몇년동안 버틀러 단 한편의 작품도 팔지 못했지만..

저는 아직도 <넘어감>이라는 의미가 모호하네요.

오랜 중독 상태였던 남친으로부터의 벗어남인지...

<특사>는 <불러드 차일드>가 연상되는 소설이었죠?

이끼같은 군체인 지적 생명체가 지구에 오고,  인간이 그 군체에게 고용되는..

통상 외계생명체가 지구에 오는 설정의 소설들 대부분은 침략자이죠.

모습은 인간의 형상이 아니지만 침략의 형태는 식민주의와 아주 유사한 상상력이 대부분인데요.

<특사>는 아주 다른 상상력이었어요. 그들이 인간을 잘 몰라서 실수로 인간에게 고통을 야기한 적은 있지만,

고통이 될 것을 뻔히 알면서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는 것.

그리고 그게 동물이 아니고, 개체가 아니고, 군체였다는 것이 아주 재미있었어요.

 

이번주는 <킨>을 읽습니다.

1970년대의 흑인 여성 다나가  181?년 150년전의 끔찍한 노예제 사회로 이동하는 이야기 입니다.

인조문제, 여성의 문제등이 여러 시각으로 조명되고 있어요.

내일 7시30분 세미나 룸(L)에서 만나요.

발제는 최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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